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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기는 베이징올림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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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만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서로의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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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준 올림픽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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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관광객이 사진 찍었던 그 벽 다른 쪽에 경기장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정과 자세로 서있는 한 사람이 제 맘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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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두커니 서있다가 근처에 쓰레기가 보이면 얼른 다가가 쓸어 모았습니다. 그 더운날 사람들 뒤치다꺼리에 신경쓰다보니 얼굴이 밝을리 없습니다. 올림픽이 무슨 상관이냐는 표정으로 쓰레기만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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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위로부터 쓰레기를 하나라도 용납하지 말라는 식의 지시를 받은 듯 합니다. 혹은 테러에 대한 걱정이 많은 중국정부가 청소부들을 긴장시켜 위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것일 수도.

어쨌든 올림픽경기장의 들뜬 분위기와 너무 동떨어진 청소부의 모습과 표정을 보고 미안함과 안스럼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주머니 올림픽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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