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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자 중앙일보 1면입니다. 1면 오른쪽에 여권 정치인 몇명이 2005년 kbs 연예프로그램에 출연부탁을 한 적이 있다는 기사가 올라있습니다.

뭐 이런 듣보잡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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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경향신문 탑엔 이명박대통령 영부인 사촌언니의 사기 사건이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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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엔 이 기사가 2면 맨 하단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야권 정치인의 연예인 출연 선처라는 듣보잡 기사가 대통령 친인척 비리기사를 2면으로 밀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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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앙엔 듣보잡 기사들이 넘쳐납니다. 31일엔 치매노인을 위한 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치매노인이나 장기요양보험에 대해 다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정부의 입장에 치우쳐 기사를 쓰는 건 저널리즘이 아닙니다. "나라가 효자네"를 제목으로 올린 건 거의 관보 수준입니다.

중앙이 뭘 믿고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명박정권이 보수세력 집권연장의 꿈을 확실히 이룰 거라고 믿고 있는 건 아닌지.  ㅉㅉㅉ 혀가 절로 차집니다.

아마 이명박정권 5년동안 이들 신문들 1면엔 듣보잡 기사를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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