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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의 시위 대응 방식이 17일부터 바뀌었습니다. 이전엔 시민과 협의해서 가두행진을 보장했는데 17일 집회부터는 집회 중 해산방송을 보내고 전경을 인도 위에 올리고 함성을 지르게 하면서 집회에 참석한 시민에게 위압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7월19일)도 경찰은 17일부터 바뀐 방식으로 집회에 대응했습니다. 이날 서울과 경남북의 200여명의 아고리안들이 부산집회에 결합했는데 전해들었던 것과는 다른 부산경찰의 위협적 태도에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시민들의 집회를 막으려는 경찰과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부산 집회 현장에선 처음으로 나타난 격렬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동안 평화적이었던 부산의 집회 양상이 경찰의 강경대응이 시작된 17일과 이에 대응해 시민들이 강력히 항의했던 19일 집회를 분기점으로 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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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고리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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