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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판사도 괘씸죄에 걸린 아버지의 구속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교도소 창 너머로 무고함을 호소하는 아버지를 보고 결국 법복을 벗어버렸습니다.

대단한 대한민국 사법부 아닙니까. 판사가 이럴진대 하찮은 민초 찌거래기들이야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지들끼리 우스개로 갖고 놀지 않을까요.

"걔 혼 좀 내줘. 태도가 불량해." 뭐 이런 식으로 사람을 도살장 앞에 끌려온 소취급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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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중 한 부분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 배속돼 판사 생활을 해온 신구범씨의 큰아들 신용운 판사는 눈물을 삼키며 법복을 벗어던졌다. 신 판사는 지난 판사 생활 과정에서 아버지와 관련해 속앓이했던 심경을 이렇게 표현했다. “저는 그동안 평범한 아버지를 둔 사람을 제일 부러워했습니다. 아버지가 그냥 농부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법원 판결 이후 그런 생각과 마음을 모두 내려놓습니다.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또 사랑합니다”. 가족에 따르면 신구범씨는 구속된 후 계속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혹시 법적 문제 생기면 사법부 기대하지 마시고 돈 많이 벌어 좋은 변호사 사실 생각이나 하세요. 이번 특검 꿈도 꾸지 마시고요.


판사직 버리고 '아버지의 전쟁'에 온몸을 던지다

"아버지가 왜 유죄인지 판사로서 납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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