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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가 알려지고 지역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역신문들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들여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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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원도입니다. "혁신도시 궤도수정 안된다."며 탑에 못박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은 강원지사의 혁신도시 계획대로 건설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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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은 상당히 수위가 높습니다. 밀짚모자를 쓴 노전대통령이 뿔난 모습으로 5년 뒤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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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신문들도 격앙된 논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1면 탑에 혁신도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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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는 정부의 '혁신도시재검토 방침'을 말도 안된다며 짤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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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영남일보는 노무현이 그립다는 제목을 뽑았습니다. 지역 정치정서를 생각하면 파격적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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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쪽은 경북에 비하면 조금 차분해 보입니다. 진주신문과 경남일보는 사실과 일반적인 여론을 그대로 전하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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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도 마찬가지로 차분하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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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엔 아예 혁신도시 소식도 없습니다. 인터넷판 한참을 내려가야 조그만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부산일보는 지역신문 중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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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경쟁지인 국제신문은 적극 이슈화 하는 움직임입니다. 정부에 대해 입다물고 있는 부산의 여당의원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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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사설이 참 화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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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쪽입니다. 광주일보는 정부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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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인터뷰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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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만평이 재밌습니다. 정부와 일부 보수언론에 직격탄을 날립니다. 트랙백 걸어 볼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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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대응할 것이란 지역가 정치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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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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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은 의외로 반발기세가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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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경우 혁신도시 뿐 아니라 수도권규제 푸는 문제까지 걸려 더 여론이 나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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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엔 '총선참패 보복'이란 얘기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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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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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 다른 지역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다른 반응을 보이는 지역이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규제를 푼다는 방침에 환호일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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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규제 해제를 두고 '봄바람'이라며 기대감을 내보입니다. 그러면서도 비수도권의 대응 움직임도 유심히 관찰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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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도 규제해제 소식에 경기도민들이 한바탕 난리를 쳤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혁신도시재검토' 이슈는 이명박 정부가 잘못 건드린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수도권 대 비수도권의 경쟁구도가 격심해질 조짐마저 보입니다. 아무리 잘 수습해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양지역의 경계심까지 거두어 들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 갑갑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참 한심한 정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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