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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우포늪생태체험 1박2일을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가는 길입니다. 창녕이면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다음지도로 검색하니 서면에서 1시간 30분 걸리네요. 



일단 생태촌에 도착하면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에 짐을 풉니다. 아담한 흙담 모양의 펜션인데 3인실 5만원 6인실 10만원입니다.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면 바로 앞에 미꾸라지 체험장이 있습니다. 



세살 먹은 애도 잡을 수 있다는 안내자의 말에 약이 좀 올랐습니다.

너무 더워서 애들이 진흙 속에 숨었다는 위안성 멘트를 들을 쯤에



놈들이 슬슬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한쪽으로 계속 몰아가니 좁아진 공간에 왔다갔다 하다 그물까지 올라온 거 같았습니다.



이번엔 습지 체험입니다. 지금이야 보기 힘들지만 예전엔 낙동강을 중심으로한 부산경남 일대에 이런 습지가 많았다고 합니다. 조상들은 영양이 풍부한 습지에서 식량도 얻고 물길로 이용해 이동도 했습니다. 



습지를 맨발로 직접 걸어봤습니다. 발바닥에 물컹거리는 진흙이 느껴졌습니다. 물을 뜨자 온갖 것들이 채 위에서 파닥거렸습니다. 말 그대로 숩지는 살아있었습니다. 



그늘에 있는 습지의 물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발에서 느껴지는 한기가 땀을 식혔습니다.



이번엔 생태체험장 최고의 하일라이트 쪽배 체험입니다.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꼭 동남아시아 정글 속에 있는 느낌도 들고 물위를 저어가는 배들과 그 비치는 모습들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쪽배 체험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이제 습지 체험을 마치고 체험장 도착했을 때부터 눈길을 잡아당겼던 전망대로 가보겠습니다.



전망대 가는 사이 10개가 넘는 수생식물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마름'은 그 중 하나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오면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1층은 민물고기 수족관.



전망대는 3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생태체험장입니다.


이렇게 생태체험장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1인당 1만원입니다. 4인 가족이 1 박2일로 보낸다고 하면 숙박비와 체험비 14만원이고 여기에 식비와 교통비를 계산하면 되겠네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우포늪.



태초의 자연을 산책하는 느낌.



위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다음날 관광코스는 자유선택입니다. 우포늪생태촌에 인근 관광지를 표시해놓았으니 하나 골라서 가면 되겠죠.



창녕엔 도천순대가 유명하죠. 맛보고 오셔도 좋고요. 


* 이 글은 갱상도문화공동체해딴에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창녕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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