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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입구에서 1인당 10달러를 내야했다. 유적지 관람도 아니고 도시에 들어가는데 통행료를 내라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 시간 뒤 그 불만은 10달러가 아니라 100달러로도 부족한 관람료라는 김탄으로 돌아왔다.

 

 

 

 

쉐산도 사원에 올라 멀리 바라보는 관광객의 얼굴은 뭔가 만끽하고 있는 표정이었다.

 

 

 

 

다들 그게 뭘까 무척 궁금했다.

 

 

 

 

50도도 넘어보이는 아찔한 계단을 올라

 

 

 

 

쉐산도 사원 전망대에 올랐다.

 

 

 

 

보자마자 가슴이 벅차올랐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장면이었다.

 

 

 

 

탁 트인 사방으로 고대의 사원과 파고라들이 끝없이 펼쳐졌다.

 

 

 

 

바간의 장관이 우리를 완전히 둘러쌌다.

 

 

 

 

둘러싼 것은 보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사람들은 몸을 펼쳐 이 풍경에 몸을 맡겼다.

 

 

 

 

그래서 아래에서 본 사람들의 모습은 바라보는 모습이 아니라 만끽하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천년이 넘은 돌 위에 앉아 지평선 멀리 끝없이 펼쳐진 고대의 파고다를 보며 온 몸을 지나가는 바람을 맞으면 마치 시간의 질감을 느끼는 듯 하다. 바간은 미얀마 여행에서 힐링의 극대치를 경험하는 곳이다.

 

 

힐링의 나라 미얀마, 힐링투어 4박5일

미얀마 4대 도시를 가다(양군, 네피도, 바간, 만달레이)


* 이 글은 타이항공 후원으로 다녀와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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