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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사람 : 김비오의 고향은 영도다리 바로 앞 동광동이다. 영도에 정착한 건 2002년부터다. 김비오는 현재 영도 벽산비치에 살고 있고 두 아이는 영도 중리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치과의사 : 김비오가 부인을 만난 건 영도병원에서다. 당시 김비오의 부인은 영도병원 치과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환자와 의사로서 친해져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7번 방의 선물 오달수 : 7번 방의 선물에서 방장역을 맡은 오달수는 흥행 영화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흥행배우다. 이 오달수가 김비오의 영도 친구이자 혜광고 동창이다. 지난 설날에도 영도에 온 오달수와 이틀 동안 찐하게 한잔 했다고 한다.
서울예대 : 김비오는 오달수 말고도 연예인 친구들이 많다. 그건 김비오가 서울예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며칠 전 끝난 드라마 야왕의 성지루도 절친인데 사무실 개소식 때면 화분을 보내주기도 한다.
김근태 : 김근태는 김비오의 정치적 스승이다. 김비오와 정봉주가 형·동생의 절친 사이가 된 것도 둘이 김근태계이기 때문이다. 2012년 김비오가 텐트에서 자며 23일 간의 민심대장정을 했는데 이때 23일은 김근태가 고문당한 기간을 의미한다.
양보 : 김비오는 2012년 4월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야권단일후보를 양보했다. 김비오는 이번에도 만약 안철수가 영도에 온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렇게 김비오처럼 개인의 정치와 전체 정치를 함께 고려해서 판단하는 정치인은 드물다.
고가차도반대 : 김비오는 수년 간 고가차도반대투쟁 주민들을 도왔다. 야권단일후보를 양보하고 힘빠져 있을 그때도 김비오는 고가차도반대투쟁에 함께 했다. 지역민들에겐 그런 김비오가 큰 의리로 다가왔을 것이다.
17일 단식 : 김비오는 2011년 한진중공업해고노동자를 위해서 17일 간의 목숨을 건 단식을 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이렇게 자기 몸을 바쳐 헌신한 점은 분명히 인정해야할 점이다.
국민 : 부산 중앙동 무역회관 뒤편엔 김비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국민'이 있다. 내부에는 6.10항쟁 당시 이미지가 벽화로 그려져 있는 심상찮은 레스토랑인데 여기에선 참 착한 가격에 파스타와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김비오는 티브이 인터뷰에서 왜 '국민'이 영도구가 아니고 중구에 있냐는 질문에 그곳이 영도구 주민들이 많이 일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90도 : 김비오는 사람들을 만나면 반드시 90도로 인사한다. 사고로 허리가 안좋은데다 90도 인사를 하니 종종 허리 통증도 호소한다. 그래도 김비오는 그 각도는 한결같이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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