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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의 촉석루, 평양 대동강의 부벽루와 함게 3대 누각으로 불리는 밀양 영남루.

 

 

 

 

 넓은 간격의 기둥과

 

 

 

 

높인 마루바닥이 시원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층계와

 

 

 

복도로 연결된 건물 배치도 영남루의 맛을 더한다.

 

 

 

 

그러나 내가 이 문화재에서 무엇보다 반가웠던 건 사람들이었다.

 

 

 

 

1844년에 새로 세워져 170년이 넘은 이 건물에 

 

 

 

 

사람들은 자기집 대청마루처럼 앉고 누웠다.

 

 

 

 

사람들이 있어 영남루의 풍경은 더욱 아름다웠다.

 

 

 

 

영남루 난간 위로 기와의 곡선과 부드럽게 이어진 밀양강변 풍경이 스크린처럼 펼쳐진다.

 

 

 

 

어디로 봐도 아름다움 풍경이다.

 

 

 

 

 

차가운 마루바닥에 머리위로 불어오는 바람.

 

 

 

 

여기선 정말이지 행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친구와 아이까지 있다면 더욱 더.

 

 

 

 

아빠와 아들. 

 

밀양 영남루에서 본 가장 행복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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