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배제하는 진보보다 민주주의 흉내내는 보수를 택하겠다

짤방은 부산대

 

통진당 사태

 

@ 당권파는 자신들에 대한 비판이 조중동 공격에 놀아나는 거라 한다. 그러나 조중동이 진정 원하는 건 당권파가 진보진영을 계속 흔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니 당권파는 지금 바로 죽어야 한다. 그게 조중동의 꼼수에 놀아나지 않는 것이다.

 

@ 이정희 비판할 시간에 이명박 더 비판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 비판하는 트윗 쓰려는데 통진당 당권파와 이정희 생각하니까 맥이 딱 빠진다.

 

@ 민주주의 안에 진보와 보수가 있다. 민주주의 밖에 있는 건 진보도 보수도 아닌 우리의 적일뿐이다. 민주주의를 하지 않는 진보에게 정권을 주느니 민주주의 흉내라도 내는 보수를 선택하겠다.

 

@ 검찰이 이석기 사퇴 최후통첩 마감일인 오늘(5월21일) 통합진보당을 압수수색 시도한 것은 외부의 위기를 조장해 내부의 자정노력을 무산시킨 후 이 사태의 주도권을 쥐면서 대선 때까지 요리해먹겠다는 의도다.

 

 

노동자의 날

 

@ 오늘 노동자가 쉬지 못하는 건 오늘이 노동자의 날이 아니라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이다. 노동자가 스스로를 축하하는 날이 아니라 자본가가 하루 시혜를 베푸는 날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게 저들이 노동절이란 이름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다.

 

 

입시

 

@ 방금 뉴스에서 한 중학생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고등학교 가겠다고 인터뷰 한다. 10년 차이 나는 대선배에게서나 들었던 고등학교 입시를 내 아들 세대가 겪고 있다. 세상이 30년은 뒤로 간 거 같다.

 

 

이건희

 

@ 이건희 회장이 10살 많은 형에게 "감히 나에게 건희라고 부를 상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10살이나 적은 동생이 형을 막 대하는 이런 패륜을 대놓고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은 왕족밖에없다.

 

 

박원순

 

@ 만약 다른 시장이었다면 이쯤에서 입이 째져라 하며 9호선의 사과를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박원순 시장은 9호선에 시장이 아니리 시민에게 사과하라며 도리어 혼을 낸다. 우리는 이렇게 자본을 다룰줄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