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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김정길 캠프

부산에서 어게인 1985 


부산의 후보들 만나보면 좀 들떠있습니다. 



직접 체감하는 여론이 예전과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디서나 후보를 반겨줍니다.



캠프는 여론조사를 안믿는 정도가 아니라 처다도 안봅니다. 



자신들이 본 바닥민심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결과이니까요?



이런 바닥민심을 확인하고 왔는데 언론의 여론조사는 둘쑥날쑥 30% 차이는 예사로 나니까 당연히 믿을 수가 없겠죠.



야권 후보에 대한 여론은 세대를 가리지 않습니다.



청년, 중년, 장년...



모든 세대가 야권 후보에게 공공연히 호응을 보냅니다.



바닥여론은 야당 후보에게 더 호응합니다.



그래서 부산 야권단일 후보의 가장 큰 적은 새누리당이 아니라 여론조사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어떤 분은 85년 이후 27년만에 부산 선거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85년 민주세력이 급히 만든 신생정당 신민당이 돌풍을 일으켜 부산에서 다수 정당이 되었습니다.



당시 부산의 선거 결과가 더 놀라운 건 중선거구제 하에서 벌어진 결과였다는 겁니다. 


 


일단 여당이 1석은 먹고 들어갈 수 있었는데 여당이 한석도 얻지 못한 선거구가 여러개 나왔습니다. 



김정길 후보가 나왔던 중동영도구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야당의 김정길과 박찬종 둘만 당선되고 여당은 떨어졌습니다.



27년 전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때와 지금의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건 아니다라는 전반적 분위기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뭔가 터지기 일보직전의 팽창감.



만약 터진다면 그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을 넘어선 선거혁명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선거는 예상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민심의 에너지가 가득찬 선거입니다. 



그래서 여론조사도 그 에너지를 측정할 수 없어 그렇게 둘쭉날쭉 나왔던 걸 겁니다.



민심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선거가 27년, 약 사반세기만에 돌아온 것입니다.



85년 폭발한 민심이 87년이란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냈듯이 이번에 폭발한 민심은 2012년을  새로운 체제의 원년으로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4.11 선거혁명의 임계점을 넘어설 마지막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체제를 이끄는 야권단일후보들이 이  고개를 넘을 수 있도록 힘을 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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