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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무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선거업무에 중점에 둔 사무실이었다면 요즘은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 순위에 둔 사무실로 바뀌고 있습니다.이런 추세는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가 카페같은 선거사무소를 보여준 후 트렌드가 되어가는 것같습니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문재인 후보의 사무실도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시하여 사무소를 만들었습니다. 사무실이라기보다는 편안한 카페의 모습입니다. 





커피 한잔을 들고 탁자에 앉은 방문객들의 모습에선 선거사무소의 정치적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포스터가 붙어있지 않았다면 여느 커피숍과 다르지 않은 풍경입니다. 
  




벽에 붙은 포스터와 탁자의 책자는 문재인 후보와 시민의 소통을 돕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소개한 코팅 책자는 문재인 후보를 10가지 코드로 보여줍니다. 뒷면에 코드 5개가 더 있습니다.





소통의 공간이라면 인터넷이 빠질 수 없죠. 컴퓨터가 5대 있고 와아파이도 아주 빵빵하게 잘 터집니다.





은은한 커피향은 소통을 도와주죠.





문재인 후보의 사무실은 여태까지 본 선거사무실 중 가장 아늑하고 기분 좋은 사무실이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지하철 5정거장 떨어져있는 김정길 후보도 사무실을 소통의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김정길 후보 사무실은 스마트존이라고 이름 붙인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소셜미디어와의 소통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간은 문재인 후보보다 작지만 PC는 2대 더 많은 7대를 갖추어 인터넷을 통한 소통밀도를 높였습니다. 





김정길 캠프는 다소 특화된 소통을시도하는 반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은 좀 더 넓혔습니다. 김정길 후보의 사무실에선 후보만이 아니라 선거 전반과 부산에 관한 정보도 접할 수 있습니다. 







커피도 향을 조금 더 높였습니다.





김정길 후보의 소통 공간은 자원봉사자들이 꾸몄습니다. 아마추어스럽지만 정감은 좀 더 느껴지죠.

이렇게 선거사무소가 소통 경쟁하다보면 시민들이 맛집 찾아가듯 선거사무소 구경하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치가 더 친숙하고 재밌는 일이 되겠죠. 정치가 놀이처럼 신나고 재밌어지는 것 그만한 정치개혁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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