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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주말시장이라는 짜뚜짝에 갔습니다.
안내소에 들어서니 오른쪽 분께서 "세요! 세요!" 하십니다. 한국 사람이라는 걸 알고 한국말로 "담배 피지 마세요.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하며 주의와 안내를 하는데 그게 우리에겐 재밌게 들립니다. 그래서 일행 중 한 분이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시장 하면 역시 먹거리입니다.
점심에 먹을 건가?
동남아 쪽은 음식을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사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직 오전이라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음식 앞에 향을 피워둔 게 우리에겐 희안해 보입니다. 우린 명절 때 볼 수 있는 풍경인데.
가게 주인들이 장사를 준비하면서 물건들이 장바다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손님도 하나둘 모여들고.
주인 아가씨 외모가 좀...
짜뚜짝 시장에서 이런 분들을 꽤 봤습니다. 태국의 트랜스젠더들은 특별한 시선을 받지 않고 이렇게 섞여서 아주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선 태국이 분명 우리보단 선진적이라고 할 수 있네요.
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복권 장사.
마네킨 얼굴이 좀 고풍스럽습니다.
팬티 안의 마네킨이 참 사실적이네요!
짜뚜짝 시장의 주말을 여유롭게 즐기는 외국인들.
노천 발마사지숍
시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선풍기가 우리와 좀 다른 모양이죠.
이런 전기 장식물이 참 많더군요.
여기도 있네요.
옷입은 토끼가 어찌나 귀여운지.
이제부터 제목에서 말한 '태국에서 내가 산 것들'입니다.
먼저 새총을 샀습니다. 근데 이건 한국에도 있다는군요.
일행 중 여자분들은 향신료에 아주 관심이 많더군요. 두 분이 꽤 사셨습니다.
이게 바닐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요리사들은 이곳에서 요리에 대한 영감을 좀 얻어갈듯 싶습니다.
각종 말린 음식들.
시식까지 권하는 아저씨 앞에 안 살 수가 없죠.
과일말 말리는 게 아니더군요.
홍차를 묘기를 부려 만드는데 신기해서 사 먹었습니다.
아쉽게 아저씨 돌리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어쨌든 얼굴은 잘 생겼네.
태국 커피가 맛이 좋다고 해서 한 잔 사먹었습니다. 믹스커피인데 우리보다 달고 진하더군요.
이것도 태국이 우리보다 선진적이네요.
시장 커피에 커피 메이트라니.
태국 시장 하드.
하나 빼서 물에 담그니까 빠알간 하드가.
중간 걸 샀습니다.
와이프가 집에서 입으면 편할 거 같아서.
200바트 준 거 같습니다. 100바트 짜리 옷을 가리키며 비싸다고 하니까 옷감이 다르다네요.
사실 구경이나 해보자고 들어갔는데 총각 인상이 좋아서 하나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애들 선물도 샀습니다.
이건 휴대폰집.
딸아이 지갑
이건 살뻔했는데 못 산거.
딴 슬리퍼도 함 봐야지 하다가 깜빡하고...
한국에서 방송중 영광의 재인이 태국엔 벌써 깔렸습니다. 궁금해서 사볼까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이 바지 아내가 좋아하네요.
나도 함 입어보니 편하더라는...
* 태국관광청의 초청으로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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