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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허남식 부산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며 남강댐 물을 나눠쓰자고 썼다. 



“한진중 사태 외부세력 빠져라”


하루 뒤인 7월 6일엔 한진중공업에 외부세력이 개입하지 말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허남식 시장은 남강댐 물을 나눠 쓰자며 경남도에 공동체 정신을 4번씩이나 강조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의 일자리를 나누자는 사람들에겐 외부세력이라고 공격했다.

부산시는 늘어나는 공장으로 인한 오염 때문에 낙동강물 못 먹겠다며 남강댐 물을 요구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수백명 노동자 정리해고 직후 주주들에게 170억을 배당했고 경영진들의 임금을 대폭 인상했다. 

정말 공동체 정신이 정말 필요한 데는 어디일까? 남강댐일까, 한진중공업 사측일까?

부산시야말로 남강댐 물에 관해 외부세력이다. 진짜 외부세력이 공동체 정신 운운하고 공동체 정신을 지키려는 사람들에겐 외부세력이라 욕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공동체 정신을 한진중공업 자본과 정신을 공동체로 쓰는 걸로 알고 있는 거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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