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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이 미역으로 새까맣게 덮였다.





이리봐도 저리봐도 온통 미역이다. 미역 쓰나미다.





치우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론 택도 없을 거 같다. 





해변은 물론 물 속까지 미역으로 새까맣다.





미역이 쌓여 땅을 만들 기세다. 해운대 모래가 유실된다는데 모래 대신 미역이 채우려는 건가? 





해운대에 미역이 이렇게 많이 덮친 걸 본 기억이 없다. 기상이변? 환경파괴? 마치 SF 영화에서 황폐해진 지구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다. 

이런 미역은 해운대 해변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미역이 둥둥 떠 있는 바다엔 해수욕이 어렵다. 해운대가 문을 열었지만 미포 방면의 절반 이상은 해수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해수욕객에게 해운대 미역을 자랑할려고 한달 미리 개장한 건가? 천혜의 자연 경관 해운대에 고층빌딩 승인시키고 짓는 건 총알같이 하면서 정작 해운대의 자랑인 해수욕장은 왜 이런 건가. 이 상태라면 부산시민으로서 누가 해운대 놀러온다면 말려야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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