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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선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진영장에 갔는데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첫번째로 마주쳤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수행원 한 명과 함께 조용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재오 후보의 당선 이후 한나라당 선거전략은 '읍소'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세를 과시하는 식이 아닌 나홀로 선거운동으로 유권자의 동정표와 지지세력에 위기의식을 자극해 표의 결집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민주노동당도 진영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가발을 쓰고 고양이 마스코트와 함께 재미난 '이벤트'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지지기반이 아직은 약한 민주노동당은 선거운동과 함께 인지도를 높여 지지기반을 확대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한마디로 '물량공세'였습니다. 김해에 민주당의 주요 정치인이 총출동했습니다. 전병헌 홍영표 이미경 정세균 등...

마침 선거운동을 하는 장소에서 저축은행 피해자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시위자 대표에 이끌려 앞에 서 연설을 한 정세균 전 대표는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할 수 없는 점은 이해해달라면서도 민주당이 파악한 문제점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해 '민주당 잘한다'라며 큰 박수를 받아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이래저래 물량공세가 되었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대표는 여론조사 홍보판을 목에 걸고 이봉수 후보와 함께 오가는 차량과 시민에게 쉴새없이 전화기를드는 시늉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켜보는데 짠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정도로 국민참여당은 김해을 선거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와 후보뿐 아니라 당원들도 김해 지역 곳곳에서 노란옷을 입고 프랭카드를 들며 시민들을 향해 눈을 마주치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곽진업 후보 홈페이지




10일(일요일)과 11일(월요일) 여론조사 결과로 후보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 셋중 누가 야권단일 후보가 될까요? 현장에서 들은 얘기로는 초박빙이라고 합니다. 당사자들은 피가 마를 것 같습니다. 





노대통령은 아실까요?


현장 모습 몇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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