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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보를 잘 챙겨보는 편입니다. 시보라 하면 뻔한 내용이라 생각되어 외면할 수도 있는데 부산시보는 의외로 재밌고 지역의 알찬 정보들이 꽤 있습니다.

저만 그런 게 생각하는 건 아닌 거 같더군요. 신문이 나오면 지하철 개찰구 옆에 두는데 하루만 지나면 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지금은 보이는 순간 일단 가방에 챙기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반가웠던 부산시보가 얼마전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시보의 대부분이 같은 이슈로 도배되다시피한채 나오는데 이게 몇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보가 계속해서 1면에 올리고 있는 기사는 바로 신공항 이슈입니다. 가독성이 높은 1면과 맨 뒷면은 이제 항상 신공항 관련 기사와 광고가 올라오고 있고 그 내용은 안에서도 몇개면에 걸쳐 4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재밌는 정보를 주었던 부산시보가 지금은 타지역을 공격하면서 감정의 골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이 반겼던 부산시보가 이제 시민을 불편하고 피곤하게 만드네요. 빨리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공항 결정을 계속 미루면서 이렇게 양지역의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든 이 정권 담당자분들 이제 그만 양 지역민 우롱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시보를 이렇게 만든 데인 당신들 책임이 가장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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