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1년 전인 2010년 새해 한진중공업 앞 풍경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플래카드 아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한진중공업은 수백명의 노동자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새해에도 한진중공업은 신년 플래카드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은 또 구조조정에 맞서 농성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월 14일자 해고통지서를 노동자에게 보냈습니다.
왜 이 회사는 이렇게 매년 새해마다 노동자들을 이렇게 괴롭힐까요. 연말과 새해에 구조조정하면 이슈화가 덜 될 거 같아 그런 걸까요?
정말 파렴치한 사람들이죠. 모두 다 기뻐해야할 새해 명절마다 죽음과도 같은 해고의 고통을 안기는 이 사람들...
이 회사 노동자들은 올해 명절에도 집에 못 들어간 채 농성현장을 지켰습니다.
한진중공업 노동자들 정말 욕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심정 이해합나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