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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9일 트위터리안 몇 명이 부산 한진중공업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열린 문화제 행사에선 찌짐파티가 있었는데 트위터리안들은 약속했던 찌짐에 재료로 쓸 조개를 사들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김진숙 지도위원을 지키는 사수대들이 피워놓은 불 위에서 고구마가 익고 있었습니다. 크레인 위에서 농성 중인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고구마를 한 개 먹어도 되냐고 트윗으로 물었습니다. 잠시 뒤 아쉬워하면서 한개만 먹으라는 댓글이 왔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주식은 고구마라고 합니다. 잦은 단식농성으로 위장이 편치않아 고구마를 드시는데 트위터에서 가끔 자기 고구마 먹지말라며 욕심을 부리곤 합니다. 그래서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물론 장난이죠. 

트위터와 함께 하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농성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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