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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진중공업입니다. "희망찬 새해를 힘차게 열어갑시다"라는 새해를 여는 커다란 프랭카드를 사옥에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가 희망을 말할 입장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12일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회사입니다. 

400명에게 절망의 새해를 안겨놓고 어떻게 희망의 새해를 얘기할 수 있을까요. 참 뻔뻔하고 가증스런 회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해고사태를 뻔히 알면서도 한진중공업은 저런 프랭카드를 걸었습니다. 한진중공업이 400명 해고노동자를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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