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상주 곶감명가에서 본 곶감입니다.




요걸 어떻게 먹을까요?




뜯어 먹습니다. 젤리 같은 속살이 끝내주네요.




찢어 먹습니다. 이빨 안 좋으신 어른들 좋아하시죠.




요렇게 작은 곶감도 있네요. 씹어 먹는 맛이 일품이겠죠. 




싸서도 먹습니다. 안에 호두가 두 개 들어갔답니다. 




요렇게 자르면 안주로 딱일 듯.




뿌려도 먹습니다. 




찍어도 먹습니다. 곶감으로 고추장도 만든다네요.




된장도 만듭니다. 된장 찍어 먹는 건 상주 도림사 항아리 위에서 말린 무우말랭이입니다.




도림사의 비구니 스님이 만든 무우말랭이가 상주의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잘 말라갑니다.




그 아래 항아리 속엔 된장 고추장이 익어가고요.




부처님 발 아래 말라가는 이 시래기도 곶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시래기에 곶감으로 만든 된장을 무쳐 즉석 우거지국을 만듭니다. 그러니까 곶감에 밥 말아먹는 거죠.





주지스님이 이렇게 말아주시네요.




도림사의 즉석 우거지국 먹어본 두 분의 말씀으로는 최고랍니다. 한 분은 해외여행 가게 되면 꼭 챙겨가고 싶다고 합니다. 




감을 구워도 먹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이 한우가 감 껍질 먹여 키운 한우입니다. 감의 껍질이 그렇게 좋다네요. 감 껍질 먹여 키운 한우는 항생제를 안줘도 쑥쑥 잘 자란다고 합니다. 아참 이건 곶감은 아니고 그냥 감이네요.




잘 익어가는 감 한우입니다.




상주시엔 감이 가로수입니다.




이건 못 먹게 하네요. 못 먹는 감 찍어나 보자고 하죠. 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로만 찍었습니다.

감으로 해 먹는 게 참 많네요. 뜯고 찢고 싸고 말고 굽고 찍고... 


* 이 글은 백인닷컴이 주최하고 감클러스터사업단이 후원한 팸투어를 다녀와서 적은 글입니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