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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놀란 건 찐한 태국 커피. 타이항공 비행기 안에서 마셨는데 얼마나 진하냐면 먹고나서 혀가 얼얼함이 느껴질 정도. 너무 찐해서 남기니까 옆자리 타이항공 관계자 말씀이 처음엔 진한데 나중에 집에 가면 가끔 생각이 난다고... 




이건 개인적인 놀라움인데 호텔 문을 여니 수영장이. 촌놈 이런 데서 처음 자봐서리...




호텔 욕조의 수도꼭지를 틀었는데 대나무에서 물이 나온다. 위에 대나무가 옷 걸어두라고 만든 건줄만 알았는데... 




그 옆을 보니 도마뱀이 기어 다닌다. 역시 더운 나라.




저녁에 깐똑이란 델 갔다. 전통무용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곳인데 무용수들의 긴 손톱에 깜짝.




식사 후 맥주를 한잔 하러 술집에 갔는데 이런 얼음을 준다. 사각이 아니라 원통형 얼음.
 



태국에서 한류가 대세다. 한국 남자가 인기 많다고 해서 일행 중 가장 참신한 남자 하나를 태국 여성들에게 보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퇴짜 맞았다. 

오해는 마시라. 일행에 여자들도 있었고 우리는 순전히 문화교류차원에서... 결국 나중에 이분들과 사진을 찍고 술을 건네며 얘기를 나누었다.




다음날 태국 맥주가 생각나서 저녁에 먹을려고 카트에 실었는데 계산대 여성이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안 판단다. 말을 잘 못 알아듣고 캔을 안파는가 싶어 다시 병을 가져오니까 그것도 안된단다. 태국은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술을 안 판단다. 술 못 사니 어찌나 놀라운지.




태국의 절엔 종이 참 많다.




그리고 그 종을 누구든 칠 수 있다. 한국에선 방문객이 종 쳤다간... 




절 사이를 지나가는데 바로 머리 위에 엄청나게 큰 거미가 있어 깜짝 놀랐다.




치앙마이의 사찰 도이쑤텝에 갔는데 경내에 들어갈려면 신발을 벗으란다. 안 벗으면 닭이 발을 쪼운다는 전설이 있단다. 얼른 벗었다.




태국의 절은 온통 금색이다. 색만 금이 아니라 실제 금도 들어갔단다. 금 20%에 페인트 80%라고 한다. 놀랍다. 좀 긁어가면...




사진을 찍는데 스님이 처다봐서 놀랬다.




절 앞에 있는 나문데 이 나무는 몸통에 열매가 열린다고 한다. 진짜 조그만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사진 원서겐 제공 @1sagainx



우리는 방생할 때 물고기를 강에 풀어넣는데 태국은 새를 날린다. 절에 가면 이렇게 새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방조한 새들은 절 주변에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새들을 다시 잡아 판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그런데 결과적으론 이게 낫다고 한다. 새를 새로 사서 풀면 생태계 교란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어차피 의식에 쓰일 새라면 놔주고 잡는 식이 더 친환경적이다. 우리나라에서 유해조류가 된 비둘기 생각해보면 될 듯.




새를 사지 말라는 공고가 붙어있다. 그런데 노점상들이 사찰 안에서 태연히 장사하고 있는 걸로 봐서는 공고만 붙이고 내쫒진 않는 거 같다. 우리랑 비교해보니 놀랍다.




절 안에서 복권을 팔아서 놀랬다.  




태국 사람들은 절에서 소원을 빈다고 한다. 복권에서 당첨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비는 사람도 많은 듯 하다. 




스님께서 흡연을 하셔서 좀 놀랬다. 태국의 스님은 고기도 드신다고 한다. 태국의 스님은 하루 한번 탁발로 식사를 하는데 그때 시민들이 주는 음식은 무엇이든 먹어야 한다고 한다. 




대여료 100바트인 오토바이를 빌렸는데 340바트를 내라고 한다. 알고보니 40바트는 보험료고 200바트는 헬멧 두개 200바트다. 헬멧 보증금이 오토바이 대여료와 똑같다는 게 놀랍다.




양산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태국 아가씨. 저렇게 타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지키는 태국 아가씨의 자전거 운전 실력이 놀랍다.




대나무로 만든 다리라 무서웠다. 건너보니 흔들렸지만 생각보다 견고했다. 





나름 그들만의 지혜구나 생각하며 걷는데 바로 옆에 완전히 무너진 대나무 다리가 보였다. 새로 만들면서 철거한 다리겠지 생각하면서 놀라움을 자제시켰다.




태국 빠이에서 본 모습인데 다른 건 그렇다치고 우산 3개가 놀랍다.




고산족 마을을 방문했는데 이 여자분이 반겨준다. 어렸을 때 좋아했던 여자를 닮은 거 같아 놀랐다.




빠이 캐년이라는 곳에 갔는데 규모는 작았지만 스릴은 장난이 아니었다. 





폭 50센티도 안되는 저 길을 걷고나니 등에서 식은 땀이 줄줄줄...




태국에도 호빵이 있어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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