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대학을 가보면 kt&g가 대학에 설치해준 쓰레기통들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대학교 쓰레기통입니다. 쓰레기통이 서울대 교문 모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려대 쓰레기통. 색깔이 교기처럼 빨간색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세대 쓰레기통은 파란색입니다.

그런데 잠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쓰레기통 kt&g 마크 위에 쓰인 문구가 좀 걸리는데요.

"feel the best --------"

쓰레기통을 느껴보란 말은 아니겠죠. 그럼 kt&g를 느끼라는 거? kt&g는 담배회산데? 학생들한테 담배를 느끼라고?

쓸데없는 비약이라고요? 그럼 요걸 함 봐주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군대에도 보급되는 담배 디스입니다. 담배 위에 적힌 선전문구가 예사롭지 않죠.

Keep the faith, whatever it takes.
무슨 일이 있더라도 신념을 지켜라?

무슨 신념? 흡연의 신념?

Be the challenger.
도전해봐.

뭘? 담배를?

kt&g 가 그간 이런 냄새가 나는 문구들을 많이 써왔습니다. 연세대 쓰레기통에 적힌 문구도 바로 이런 광고문안의 연장선에 있는 걸로 보입니다.

담배나 재떨이 옆에 저런 흡연을 권하는 듯한 문구를 넣은 kt&g도 문제지만 저 문구를 학교 내의 쓰레기통에 쓰게 해준 연세대학도 좀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커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런데 말입니다...... 2008.03.08 16: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거 신경쓰는 사람 많은가요?;;; 저는 오늘 첨 알앗다는......

  2. 테클은 아닌데... 2008.03.08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feel 이 아니라 fee ! 인데....ㅠㅠ
    나만 저렇게 보이는건 아닐테지....

    • 토마토 2008.03.09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fee!맞습니다^^

      그러나 그 뒤의 느낌표가 알파벳 L의 소문자 모양과 닮았기 때문에 feel 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하여 그렇게 쓴거죠..^^

  3. 나이스닭 2008.03.08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분이 무언가 잘 모르고 계시는거 같아서 글답니다.
    위 쓰레기통은 해당 학교에서 구매한 것이 아닌 KT&G자산입니다.
    즉, KT&G가 무료로 학교에 설치하고 대신 광고이득을 보기위한 일종의 광고수단입니다.
    따라서 학교는 쓰레기통 설치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고 KT&G는 광고효과가 있어 서로 이득이 되는 것입니다.
    머 쓰레기통 가격이 얼마나 하는데 저러냐 하실 수 있겠지만 위 스텐레스 제질의 쓰레기통 하나의 가격과 설치비용은 100만원이 넘어가니 학교측에서도 상당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 커서 2008.03.08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알고 적은 겁니다. 쓰레기통 모양과 색깔 문구도 학교와 같이 협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세대만 왜 저 문구를 썼느냐 하는거죠.

  4. 독특하군 2008.03.08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쓰레기통 디자인을 한 시점이 달랐던 거 아닐까요?
    글고 담배에 적힌 문구들에도 상당히 예민하신것 같은데...
    신념을 지켜라! 도전해봐라! 이런 문구들을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시면 안되나요?
    신념을 지키는 건 누구에게나 필요한 건데... 담배갑에 그런문구 적혀있다고 해서 담배피우는 신념이라고 해석하는건 정말 어이없습니다.

    그러면 담배갑에 어떤 디자인을 원하시는건지... 쓰레기통은 그저 쓰레기통일 뿐이니까 "최고를 느껴봐"라는 표현은 안되는건지.......

    하여튼 딴지도 딴지 나름인겁니다. 이건 읽다가 아니다 싶어서 덧글 몇자 적어놓고 갑니다.
    좃잡고 반성좀 하세요....

    • 커서 2008.03.08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담배같은 유해성 상품엔 유도하는 듯한 문구도 못적게 되어있습니다. 해석상 충분히 흡연을 유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뒤져봤지만 담배에 저런 문구를 올리는 나라는 없습니다. 좀 더 잘 아십시오.

      좃 잡으시죠.

    • 뭘 알아야 아는척해도 먹힐텐데... 2008.03.10 0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특하군//제발 아는척 나서려면
      개념 장착부터...

  5. 뭔가 했더니 2008.03.08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더 제대로 알고 비판을 하시죠. 저 fee! the best라는 문구는 kt&g에서 CI를 새로 만들면서 나왔던 여러가지 디자인중 하나입니다. 그걸 가지고 '담배를 피우라고 하는건가요? '라고 따지면 뭐라고 답합니까? 진짜 어이가 없군요

    • 커서 2008.03.08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feel the best를 한글로 해석해서 저기 붙여 놓으면 느낌이 어떨까요. "끝내주는 걸 느껴봐." 이런가요?

  6. 뉴스거리를 찾아다니다 2008.03.08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히 보면 고대쓰레기 통에도 KT&G 문구 밑에 같은 글이 있는걸로 보입니다만.

    아니더라도 광고문구에 너무 민감하십니다.

    원천적으로 담배불매운동의 관점에서 글을 올리심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 커서 2008.03.08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대 쓰레기통에 적힌 건 kt&g and you입니다. 친근감은 들게 해도 적어도 흡연을 유도하는 문구는 아닙니다.

  7. 니 글에 구글광고나 치워라.... 2008.03.08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떨이 설치해주면서 저런 광고하는 게 거슬리면서 니 블로그에 구글광고는 매우 좋아보이냐?

    • bigmoth 2008.03.10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둘리 얘기하는 게시판에서 건담 프라모델 가격 물어보는 글이랑 일맥상통하는구나...

  8. 뭐여 2008.03.08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 말이 다 맞는데 댓글들이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담배회사의 정책에 관한 조금의 관심이라도 가져보셨는지... 우리 나라는 아직 그쪽에 관심이 너무 적습니다. Malboro man에 관한 얘기는 누구라도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것이 다 의도적으로 그 담배를 피우는 행위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하는 것이죠 무의식적으로 소비자에게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 좀 알고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 브랜드의 담배를 피우는 것은 독립적이고 멋지고 로망을 가지는 행위인 듯한 이미지...유해성이 너무 강합니다. 광고전략에 어디까지 규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접어두고라도 지식인들이 모인 대학에서 '저런 것 따위에 신경쓰다니' 이런 말이 나온다면 대체 누가 관심을 가진단 말일까요

  9. KT&G 직원 2008.03.08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회사에서 적은 문구는 담배에 대한 이미지가아닌 다른 의미에서 적은 순수한 문구입니다.
    Keep the faith, whatever it takes. Be the challenger.
    담배가 연상된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순수한 의미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앞으로 조금더 신경써서 주의를 하겠습니다.

  10. passing by 2008.03.08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그런 사소한것에 파고들지마세요. 그문구에대해서 뭘 어떻게 하자는것입니까?

  11. stophead 2008.03.09 0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순수한 의도의 문구였는지 담배를 위한 문구였는지는 KT&G만이 알겠지만, 일종의 광고기법이기도 하죠, 예전에 더블 비얀코 광고의 "줘도 못 먹나"나 다이아몬드 헤드를 썼다는 비디오의 "들춰보세요"라던지..성적인 연상을 시키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고 얘기가 나온적이 있었죠, 물론 그런 뭔가를 연상시키는 광고들이 광고를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논란이 되는 것만으로도 홍보효과도 노릴 수 있으니 다분히 의도적인 광고 문구로 보이긴 합니다. 뭐 기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당연한 것이겠지만..또 아무리 쓰레기통이 좋은 의도로 설치됬다곤 하지만, 담배라는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서라도 저런 슬로건을 만들 때 주의할 필요는 분명 있겠죠..제가 알기론 담배의 경우에 흡연을 권장하는 광고는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 나온 애매한(?) 의미의 광고 문구를 만든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사실 빠져나갈 구멍은 얼마든지 있는 광고 문구이므로, 결국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주요하게 작용할 듯 보입니다. 뭐 음모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KT&G엔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만 있고, 경쟁대학 평균수명 줄이려는 음모는 아닌지..(이건 웃자고 쓴 얘깁니다 ^^;;;)

  12. 동범이 2008.03.09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민감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

    KT가 설치해주었건말건 간에 글쓴분이 주장하는건 해로운 담배에 왜 저런 문구를 쓰냐...가 아닐까 싶네요.

    음... 광고에서 기업이미지를 위해 홍보하는 경우는 아주아주 많습니다. 알게 모르게 자기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계속 뇌리에 박히게 하는거죠. 예를 들면, 제지회사는 산림을 훼손하며 자연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지회사의 광고는?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우리회사는 자연을 보호하고 나무를 심을거라고 하죠.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이러한 광고의 효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지회사나 화장지회사에는 아주 좋은 인식(깨끗하고 맑은 ㅋㅋ)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단일 제품 하나를 광고하고자 함이 아닌 기업의 이미지를 위한 광고문구랍니다. KT&G의 이미지가 Keep the faith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지 담배피면서 Keep the faith라고 하는건 아니라는거죠..

    뭐 그렇다는거죠. ^^;;

  13. hentol 2008.03.09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G가 이전부터 저걸로 많이 까이던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거든요. KT&G가 '젊음' '상상'이런걸 자신들의 이미지 삼아 홍보를 많이하고, 심지어는 큰 돈 들여서 홍대근처에 '상상마당'이라는 문화센터(?)같은 것도 만들고 영화제도 주최합니다. 저는 그것들이 '젊음' '상상' '도전' 그런 이미지와 맞물려서 나온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14. 꿈꾸는엘프 2008.03.10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G는 비영리 자선단체가 아니죠. 수익을 내기위한 기업입니다.
    그러한 기업은 자신의 수익에 어떠한 식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거창하게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여기저기에 무료로 재떨이를 설치하고...
    그러면서 항상 자사의 로고나 브랜드 네임, 혹은 특정 시즌에 밀고있는? 카피를 넣는다던지...
    그 방법이야 얼마든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온갖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겉모습을 치장하지만 결국은 국민들의 건강을 갉아먹으면서 살아가고있는 유해제품 판매 기업일 뿐이죠...

    물론 이윤을 얻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의 특성상 소비자(위 글에선 대학측)와 상부상조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그 대상이 적극적인 구매의사와 구매력을 가진 대학생(그것도 교내)라는 점과 재떨이의 제공자가 KT&G여서 자사 광고를 은연중에 하고 있는데 이 은연중에 광고중인 문구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아주 민감할수도 있다는것 아닐까요?

    이런 애매한 광고(카피 혹은 화면기법 등)들로 KT&G가 욕 무쟈게 마니먹고 있죠.
    먹고 살아야하는 기업과 비도덕적인 제품의 판매에 반대하는 소비자와 또 거대자본과 로비.......

    댓글이 무지 길어지네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뭐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헤헤~~ ^^

  15. -- 2008.03.10 0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t&g 알바들 쩌눈구나

  16. bigmoth 2008.03.10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 이 글이 옳구먼 뭘...
    KT&G는 담배 만드는 회사이고(담배인삼공사에서 인삼 부문은 정관장으로 분사)
    비록 영진약품이라는 '건강에 이로운'사업분야가 있다고 해도
    어쨌거나 흡연 유도를 하는 기업인건 사실인데...
    가장 마지막에 기업 이미지 광고랍시고 흘린것도 레종 런칭하며 고양이랑 담배연기 잔뜩 뿌린 광고였지
    토달은 대부분이 KT&G 알바들이나 뭐 아는척을 잔뜩 하고싶은 덜떨어진 악플러들만 있는것 같은데
    좀 생각들을 하며 살아 보자꾸나...

  17. ㅇㅇ 2008.03.17 0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 고대 빨간색 쓰레기통에서 아주 큰 글씨로 KT&G 적혀있는건
    나한테만 보이나요??

  18. . 2008.05.18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건 그냥 KT&G를 까는 기사여야 더 어울릴 것 같은데요. 굳이 연대를 꼬투리 잡고 싶어서 난리났다는 느낌이.

  19. SKY대학 2008.05.18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Y대학에 다시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갑시다~~
    학벌에 대한 열등감이 평생갑니다^ㅂ^

  20. 연세대가 2008.05.19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한번 잘썼다 하고 보니 왠 댓글들이 무개념인가?
    이거 혹시 KT&G사의 알바들이 쓴거야?
    혹시나 연세대 학생들이 썼다면 너무 부끄러운 일이라서...
    광고의 이미지효과라든지 기업의 이윤추구에 얼마나
    속수무책으로 당하는지도 모르는 무지한 댓글들이 난무하네요.
    연세대는 반성하고 쓰레기통이나 바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