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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만민란은 부산의 남포동에서 있었습니다. 피프광장에 문성근님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많은 시민들이 그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서면에선 20, 30대가 많았는데 오늘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의 문성근님의 이야기에 귀기울였습니다.





그런데 문성근님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할머니 한 분이 잠시 뒤 거리에서 '백만민란'을 외치고 계셨습니다. "젊은 사람들 싸인해주세요. 이거 싸인하고 가요. 젊은 사람들이 해야 되요." 손까지 붙잡고 싸인하고 가라는 간곡한 부탁에 영문도 모른 몇분이 서명대 앞으로 이끌려와 내용을 듣고서야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는 문성근님도 알고계신 분입니다. 문성근님이 소개한 트윗을 보면 할머니는 2000년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뛰어오신 부산에는 민주할매로 통하시는 분입니다. 이날 할머니가 직접 손을 잡고 서명대 앞으로 이끈 시민만 2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남포동 거리의 시민들에게 백만민란을 외치는 할머니의 모습 잠시 보시죠.



* 참고로 이 동영상은 아이폰4로 찍고 아이폰에서 바로 유트부로 올린 것입니다. 취재에서 발행까지 몇분에 끝나네요. 스마트폰이 만드는 세상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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