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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는 문신의 여자입니다. 졸리의 어깨에 새겨진 문신은 졸리의 입양 아들 매독스의 출생지 캄보디아의 위치라고 합니다. 그 전에는 전 22살 연상의 전 남편 빌리 밥 손튼의 이름 'billy bob'이 새겨져있었습니다. 졸리가 새긴 첫 문신은 죽을 사(死)였습니다. 그외에 졸리의 손에는 어머니 마셀리니의 이니셜인 M, 왼쪽 팔뚝엔 불길하게 여겨지는 로마숫자 13,배꼽노리 아래엔 십자가와 '배불리는 것은 나를 파괴한다'는 라틴어 문신을 새겼습니다. 




졸리의 아버지는 유명한 영화배우 존 보이트입니다. 저도 재밌게 본 폭주기관차에도 나왔습니다. 단순한 배우가 아닌가 봅니다.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성격파 배우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이런 아버지가 딸인 졸리에게 상처를 많이 줬다고 합니다. 결혼 2년 만에 여성편력으로 어머니와 이혼했고 딸도 자신이 필요할 때 이용해먹는 존재였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졸리는 자해까지 하는 성장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김진세 고려제일정신과 원장은 휴대전화에 자신의 셀카누드를 한 장 넣어다니자고 제안합니다. 힘들 때마다 보면서 위로하고 마음에 안들면 바꾸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용기를 주자고 합니다. 변태취급 당하는 위험이 있긴 하지만 신선해 보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제안이지만 더 큰 다른 의미도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보는 것이 생각을 만들기도 하죠. 항상 옷에 가려진 모습이 아닌 맨몸의 자신을 보는 것은 생각의 폭을 한뼘 더 넓혀줄 것 같습니다.




요즘 대세는 'TGIF'라죠. 외식업체 브랜드가 아니랍니다.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을 합쳐 이렇게 부릅니다. 시사인 문화팀장 고재열 기자는 그 동안 외국서비스를 막으면서 한국이 IT의 갈라파고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외국게임이지만 한국 유저가 스타크래프트를 제패한 것처럼 'TGIF'에도 한국인 특유의 역동성을 발휘하여 각종 트렌드를 만들면서 우리가 주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TGIF'를 외산이라 꺼리지 말고 자신있게 쓰면서 세계의름에 처지지 말자 이 말이죠. 

근데 고재열 기자는 이 글을 재능 기부자로 기부했습니다.  




재미있는 일터도 소개합니다. 에코팜므는 돈만 버는 게 아니라 더불어 잘사는 방법을 찾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그중에서도 기술력이나 영업력에 많은 고민을 하는 소셜벤처인데 이주 여성들이 헨드메이딩한 제품을 팔고있습니다. 에코팜므의 대표 나비는 이주여성에게 일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르게 말한다면 에코팜므는 이주여성의 재능과 문화를 나누는 곳이네요.




이 예쁜 컵은 에코텀블러라고 부른답니다. 에코텀블러는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제품입니다. 이런 제품이 북미에서만 8000여 개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릭 에코텀블러를 들고가면 음료수 가격이 300원 정도 할인된다고 합니다. 

이 컵을 사용하는 분의 얘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버릴 수 없으니 무겁게 들고다녀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니 불편한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고 쓰레기를 만들지도 않으니 좋죠. 게다가 이 텀블러는 예쁘잖아요!" 




지금 소개하는 이 잡지가 궁금하시죠. 바로 얼마전인 7월5일 창간한 빅이슈입니다. 빅이슈는 세계적인 잡지입니다. 맨 앞에 소개한 졸리의 기사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잡지라 가능했던 기사입니다. 세계적인 잡지이지만 유명인사를 취재하는데 거의 돈이 들지 않습니다. 유명인사들은 빅이슈에 인터뷰와 사진을 기부합니다. 고재열 기자가 재능 기부자로 자신의 글을 기부한 것처럼 말입니다.




빅이슈가 이렇게 재능을 기부받을 수 있는 것은 홈리스(노숙자)의 자립을 지원을 목표로 창간한 소셜 엔터테인면트 매거진이기 때문입니다. 빅이슈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바로 노숙자들입니다. 빅이슈 판매사원들은 판매수칙에 따라 배정받은 장소에서 빅이슈 유니폼과 카드를 착용하고 통행에 방해하지 않도록 가장자리에서 빅이슈를 팝니다. 

 

미디어몽구후원주점에서



이렇게 해서 책을 팔면 3000원 중에 1600원이 판매사원에게 갑니다. 7월 5일부터 23일까지 빅이슈판매원들은 총 2204권을 팔았습니다. 50분만에 다 팔았다는 사람, 잔돈을 가지라고 해서 구걸하는 게 아니라며 잔돈을 돌려준 사람, 첫날 3부에 둘째날 6부를 팔았다는 사람 등 노숙자들의 빅이슈 판매경험담이 빅이슈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미디어몽구후원주점에서



사주는 책이 아니라 사고싶은 책입니다. 관심이 조금 더 필요한 책이죠. 혹시 거리에서 빅이슈 판매사원을 만나면 운이 좋으신 겁니다. 이 괜찮은 잡지 아무데서나 살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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