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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미디어몽구 후원주점이 열린 홍익대 앞 커피밀입니다. 




커피밀 앞에 행사를 알리는 프랭카드가 붙었습니다. 이 프랭카드는 저와 이름을 미처 물어보지 못한, 아마 커피밀 주인으로 추정되는 한 분과 함께 붙였습니다. 




1층 입구엔 우리 행사 때문에 5시30분까지만 영업한다는 이런 안내문도. 




6시 경 커피밀에 들어서자 이미 도착한 몇 분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트위터에서 공지하고 모인 만남인데 참 조직적인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주가 이렇게 준비되고




몽구님은 본인의 행사장에 있는게 영 쑥쓰러운가 봅니다. 시선을 어딘가에 고정하고 가끔 살짝 올리곤 하는 모습이 딱 그렇더군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행사에 대해 논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분들만 모이게 한 몽구의 힘이 느껴지죠.




이제 각자의 역할이 정해졌고




분주해지기 시작하는 자원봉사자들






그러는 사이 행사 참석자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님 오셨습니다. 방명록에 뭔가 적으시는 분은 한겨레신문 허재현기자. 




최문순 의원님 오셨습니다. 안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내시고... 




곧이어 밀려드는 사람들로 행사장은 금새 차기 시작했습니다.




후원물품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천연비누를 기증한 분은 직접 팔아 몽구후원에 기증했습니다. 




기부물품입니다. 행사의 안주와 술을 제공하는 분도 있고 행사장에서 팔 수 있는 책이나 물품을 기부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후원물품은 이렇게 사용되죠.




얼마전 창간한 빅이슈는 참석자에게 무료로 배포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몽구님이 단상에 올라 자신의 지나온 취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리가 없는데 사람들은 계속 몰려듭니다.




결국 자리에 앉지 못한 분들은 뒤에 서 계시기도 했습니다. 




행사를 주도한 고재열 기자는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것 같아 처음엔 내심 흥행을 걱정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오히려 좀 더 넓은 장소가 아쉬웠습니다.




고재열 기자가 행사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입니다.




공익활동가들도 많이 찾았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블로거나 트위테리안들에게 자신들의 주장과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서 참석하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참석자들에게 빅이슈를 배포했습니다.




이분들은 레프트21을 판매하다 불법집회 혐의로 벌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 황당한 법적용에 대응하기 위해 당시 벌금을 받았던 6인이 모여 6인대책위를 만들어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미디어몽구후원주점 사실은 우리를 위한 만남이었습니다. 얼마나 우리가 단단한지 확인하고 싶었고 민주주의가 위험한 시대에 위안받고 싶었습니다. 그날 우리는 생각이 뜻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 소통했고 위안받았습니다. 몽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몽구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소통하고 위안받았으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몽구님을 응원하는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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