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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에서 천정배 의원의 트윗이 눈에 많이 띕니다. 이포보를 다니시면서 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그 소식을 전하면서 트위터의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말만 많아서 눈에  띄는 것만은 아닙니다. 트윗의 내용도 귀기울이게 만듭니다. 트윗의 속성을 이해하고 좋은 활동하시는 정치인들 몇분 있습니다. 최재천 전 의원, 이계안 전 의원, 김진애 의원 등이 있는데 천정배 의원도 그런 정치인 트위터 대열에 속한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이 트윗 멋지지 않습니까. 최근 말맛이 가장 좋은 정치인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작년에 천정배 의원이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며 천정배 민생포차란 이름으로 전국 대장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부산에 왔을 때 그 자리에 지인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천정배 의원은 어디있을까 해서 둘러봤는데 아무래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제 뒤편에 앉아있던 분이 천정배 의원이었습니다. 주인공 주변에서 있을법한 들썩임을 예상하고 찾았는데 천정배 의원 주변은 너무나 조용했더라는 거죠. 과연 이분이 정치인일까 의심까지 들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어떤 분으로부터 천정배 의원에 대해 다른 의견을 들었습니다. 차기 대권에 대한 짦은 토론이었는데 이 분이 의외로 천정배가 치고나올 수도 있다는 얘길하는 겁니다. 그 분 말은 그동안 국민들이 너무 강한 캐릭터의 지도자에 질렸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드러운 지도자에게 눈길을 돌릴 가능성이 크고 그런 면에서 천정배가 국민의 관심을 끌 수도 있다는 겁니다. 고개가 끄떡여졌습니다. 서울시장선거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오세훈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대권 패러다임도 이제 부드러운 리더쉽이 먹힐지 모릅니다.  

오늘은 천정배 의원 특집이었습니다. 이렇게 눈에 띄는 정치인들 한 사람씩 주목해 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끝내고 어제 트윗 몇개 더 정리 해봅니다. 




국회의원 당선되자마자 장관으로 가는 것에 대한 이재오 후보의 답변이 일반적 상식과는 참 거리가 멉니다. 정치인이 권력과 더 가까이 가는 걸 고난의 자리라고 하는데는 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상식에 맞춰가면서 정치를 해야하는데 이젠 철저히 정치적이기로 작정하셨나보죠. 뭐 위장전입 이런 것도 없는데 뭘 더 따지냐 이런 뉘앙스 같기도 하고...
 



기가막힌 답변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이낙연 의원도 기가막혀 합니다.




총리 내정자의 어린 자식들이 수천만원대 세배돈이 어제는 단연 화제였습니다. 세배돈을 대학교 때까지 20년 간 받았다 치고 추석까지도 받았다고 쳐주고 계산하면 40번입니다. 6천만원을 80(40*2)으로 나누면 와우 약 자식 일인당 명절 때마다 100만원의 새뱃돈입니다. 100만원 세뱃돈 챙길려면 명절날 자식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듯 싶습니다.




시사인에서 곧 이에대한 '절테크'기사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정치가 아니라 KBS노화의 비밀팀이 취재하면 좋을 내용입니다. 젊어 고혈압인 사람이 아주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며 살아온 훈훈한 건강스토리입니다. 정말 그 비결이 알고싶어집니다.




그런데 이 좋은 먹잇감을 야당인 민주당은 그냥 보냈다죠. 어떤 야당지지자는 수십년 간 이렇게 맹탕인 야당은 처음 봤다며 격분했다죠. 




다른 한쪽에선 이렇게 울분이 쏟아내는데도 민주당은 대책 없습니다.




8월28일 봉하에서 작은 음악히가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64번째 생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봉하마을에 그리도 많은 사람들이 가는가봅니다. 산자에겐 기대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에게 하소연하는 대한민국 정치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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