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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내정자의 위장전입 때문에 하도 말이 많으니까 한나라당 내에서 검증항목에서 위장전입을 없애버리자는 말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그저 말문이 막히죠. 자신들이 야당일 때 위장전입에 칼 들고 쑤실 태세더니 이제 여당 되니까 그딴 걸로 뭘 따지냐고 합니다. 

아래 뷰스앤뷰 기사는 한나라당이 참여정부 때 위장전입에 대해 한 발언들을 모아놓은 것입니다. 



야당일 때 공직자의 위장전입에 대해 그렇게 세상 다 무너질 것처럼 난리를 쳤으면 아무리 여당이라도 그때 질알한 걸 생각해서 성의(?)를 좀 보여야줘. 




밋밋하지만 홍준표가 약간 성의를 보이는군요. 근데 이분이 이런 말을 하니 그리 와닿지 않죠. 전당대회 후 한나라당 지도부에 남은 앙금 정도로 보이네요.




지역 주민과 만나 날 여론을 그대로 들은 장제원 의원은 좀 뜨끔했나봅니다. 내정자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각오를 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한나라당 의원의 이런 발언은 좀 의심스럽죠. 나중에 봅시다. 
 



반면 내정자 중 한 명인 이재오 의원은 태연하네요. 자기는 아니라 이거죠. 룰루랄라~~ 단연 돋보이십니다. 한나라당에선 위장전입 안하고 부정한 돈 안 모은 걸로도 큰 정치인 될 수 있군요. 그거 다른 야당에 가면 디폴트값인데 말입니다. 한나라당에서 존경 많이 받으십시오.  




그러게 말입니다. 정치계의 개그맨 조전혁 의원 어디 갔다 오셨세요. 전화까지 꺼놓으신 걸 보니 그간의 사태에 상처도 크신 모양입니다. 다시 큰 웃음 주시기 바랍니다. 뭐 위장전입에 대해 뭐라 한 소리 하실 상황은 아니겠죠. 




김진애 의원이 큰 길 떠났습니다. 4대강을 돌아보고 오겠답니다. 낙동강에선 4일 간 머물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 만나고 필요한 답 꼭 얻어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삼락천 생태복원공사 계약이 끝나고 최종시안을 보고받았다고 좋아라합니다. 근데 바로 인근의 삼락둔치의 농민은 지금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부산시가 4대강 모래를 적치하기 위해 당대까지 농사짓게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올해 당장 나가라고 한 겁니다. 




생태복원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생태도 중요하지만 생계가 달린 사람일이 먼저가 아닐런지. 삼락은 농지와 녹지와 공원이 어우러진 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곳으로 이곳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들은 아마 사상주민일 겁니다. 그 곳에서 유기농을 하는 농민을 쫒아낸다는데 그냥 지켜만 보십니까. 의원님의 생태복원 자랑이 무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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