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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사랑 나경원 의원 
태극기 안 사랑하는 장관 내정자들 혼낼 수 있어요? 




조현오 파문이 갈 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광복절인 15일에도 트위터는 조현오가 상위멘션을 차지했습니다. 연일 공급되는 불쏘시개에 불길은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용섭 의원은 조현오의 발언은 mb정부의 공안통치에 그 맥이 닿아있다고 말합니다.




권영길 의원은 자진사퇴도 과분하다네요. 대통령이 직접 해임하고 사법처리할 것을 요구합니다.




왠만해서 화 안내시는 천정배 의원도 법의 심판을 얘기하십니다.
 



워낙에 여론이 들끓으니 한나라당 쪽에서도 뭐라도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희룡 사무총장이 조심스레 비판적 의견을 개진하네요. 여기에 한 트위터리안이 교훈만 얻고 말거냐고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노무현재단도 규탄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조현오 내정자의 사퇴와 파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15일에 가장 주목받아야할 발언은 대통령 경축사입니다. 대통령의 국정기조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언입니다. 그런데 김진애 의원은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는군요. 이런 상황에서 무슨 낯으로 뭘 가지고 떠들겠냐는 겁니다. 




하지만 그 낯으로 mb는 할말 다하셨습니다. '공정사회'를 구현하겠다고 했고 '통일세'도 걷자고 하셨습니다.




청와대는 무슨 욕을 들으실려구...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에 최문순 의원은 정신분열증을 호소합니다.



 
천정배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경축사를 언어오염이라고 합니다. 




김용만 시사평론가는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통일은 붕괴를 전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최재성 의원은 '언젠가 통일은 온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한심하다는 표정입니다. 프로세스도 없이 세금문제를 꺼내는 이 정권의 무대뽀에 할말을 잃은 듯.




진중권 교수는 남북관계 다 망쳐놓고 그 재구축 비용을 왜 국민에게 들이대냐며 대기업에 걷으라고 일갈합니다.




박주선 의원 간단명료한 이 말이 이명박 정권에 해줄 수 있는 가장 적확한 말인 거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통일세 걷기 전에 통일의지부터 보여주어야죠.




나경원 의원의 태극기 사랑을 머라칼 생각은 없습니다. 보수 정치인이니 이런 거 챙기는 거 당연하죠.




그런데 장관 내정자 9명 중 8명이 광복절에 태극기 올리지 않은 건 아시는지요? 그 넘치는 태극기 사랑으로 그 분들께 한마디 쏘아주시죠. 광복절 태극기도 안 올리는 당신들은 장관 자격 없다고 태극기를 부여잡고 절규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이건 뭐 주어 따질 문제는 아니잖아요.




통일부도 태극기 안 건 내정자 명단 홈페이지에 좀 공개 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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