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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치트윗은 좀 일찍 시작합니다. 유세를 마치고 새벽1시 경 집에 돌아온 문성근님이 막걸리 4병을 비운다며 트윗을 올렸습니다. 

해봐서 아는데 트위터를 하면서 술을 마시면 혼자 마시는 거 같지 않습니다. 꼭 누군가 옆에서 같이 얘기하면서 먹는 거 같아 술도 덜 취하고 술자리의 분위기도 나죠. 




문성근님의 트윗을 새벽부터 땡긴 건 바로 이런 장면 하번 보여드릴려고. 이제야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배우기 시작한 문성근님은 요즘 하루에 한번씩 '이게 뭐지' 하며 sos를 치십니다. 익숙하지 않은 기능으로 인한 오류에 가끔 짜증스런 목소리로 절규도 하시는데 그 장면 조금 뒤 또 나옵니다. 




오늘의 정치트윗 핵심 뉴스는 은평 단일화소식입니다. 강기갑 전 대표가 전하는 오전 경의 소식은 곤혹스러웠습니다.




두 시간 뒤 이정희 의원은 희망섞인 뉴스를 전합니다.




김문수 도지사 이 사진은 뭘 노린 거죠. 나름 인터넷 정서를 읽고 대처하는 컨텐츠인 거 같은데... 소개했떠니 그래도 다들 냉소적이네요. 특히 김진애 의원은 같은 정치인임에도 더 격하게 분노하시네요.  아무래도 이 공원에 좀 문제가 있는 듯...  




문성근님이 오늘 스마트폰을 쓰다 열받은 건 바로 이겁니다. 사진이 아무리 잘 찍어도 거꾸로 올라갑니다.




나중엔 열받아서 올린 트윗을 보니 짜증만땅입니다. ㅋㅋ 

근데 저도 이런 오류가 있는데 될 때까지 합니다. 누구 답 아시는 분... 




은평을 단일화 오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민참여당이 여론조사에 당명을 넣는 걸 받기로 하면서 완전타결이 거의 임박했다고... 

이때만해도 다 된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통일부는 <평화통일대행진>을 한다면서 625명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왜 625명일까요. 625? 60주년 행사라서 그렇더군요. 여기서 10명 빠진 615명을 모집해서 행사를 했다면 좀 더 의미가 있었을 듯 한데...  




노종면 피디는 거의 협박에 가까운 트윗을 받았습니다. 22일 트윗에서 천안함 취재 중 한 군장성이 노종면 피디에게 "자꾸 그러시면 다칩니다"라고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는데 바로 다음날 이런 트윗을 받은 것이다. ㄷㄷㄷ 그들이 민주시민을 우습게 알지 못하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산 경남 요 며칠간 정말 더웠습니다. 저도 23일 새벽 깨어있었는데 가만 있는데도 목으로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였습니다. 함안보에 올라가신 분들 정말 걱정입니다. 그 더위에 콘크리트와 쇠덩이 위에서 있으시니... 현장의 촛불문화제가 고공농성하는 분들에겐 가장 큰 힘일 겁니다. 




다 된줄 알았던 단일화 협상 또 난관이네요. 왜 그러는 걸까요? 




유시민 전 장관은 참여당이 많은 양보를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이 밝히는 3가지 쟁점과 그에 대한 참여당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이번 은평 재보선 단일화는 다 똑같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선 안될 거 같습니다. 은평을이 2012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입니다. 단일화 결렬의 책임 누군지 정확히 따져 1%라도 더 큰 쪽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죽일놈되고 누구는 여론에 의한 단일후보로 선택받도록 만들도록 해야합니다. 그렇게 시민들이 정치를 만들면 정치인들은 시민에 시민에 복종하게 될 겁니다. 

오늘 정치트윗은 투트랙이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폰에 열받은 문성근과 단일화가 결렬 직전이라는 소식입니다. 문성근님이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해 열받은 것처럼 민주시민도 단일화를 조정할 수 없어 정말 열받네요. 

야당 여러분, 특히 민주당 참여당, 민주시민 앞에서 스마트하게 단일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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