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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초기화 오류가 심각한가 봅니다. 동호회나 서비스센타에 초기화로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의 사연과 항의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애써 다운 받고 설정한 데이터들이 초기화로 한순간 날아가는 오류는 사용자들에게 패닉상태를 경험하게 합니다.




얼마나 심각했던지 한 분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초기화 피해자를 스스로 대표해 경고까지 날립니다. 이 분이 손수 첨부한 파일에는 동호회에 올라온 초기화 오류 피해자의 분통 터지는 생생한 경험담이 캐취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초기화로 잃어버린 그 많은 정보 어쩔거냐며 넋나간 상황입니다. 

이렇게 문제가 심각한데 갤럭시s의 초기화 오류를 다룬 기사를 어째서 못 읽어본 걸까요. 다음에서 '갤럭시&초기화'로 검색해서 관련 기사를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상황이면 한 두개 언론사 정도는 다루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갤럭시s의 초기화 오류를 지적하는 기사는 없었습니다. 




대신 초기화 오류를 언급하는 기사는 있었는데 그 내용은 삼성전자에 비판적인 것이 아니라 애프터서비스에 충실한 삼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기사였습니다. 안정적이지 못한 제품의 판매로 욕을 들어야할 삼성이 오히려 그 오류를 애프터서비스 해줬다고 칭찬을 받고 있는 겁니다. 제품 안정화 비용을 회사 대신 고객이 지불하는 것에 대한 지적은 없습니다.

한국 언론은 입이 하나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삼성 빨아주느라 바쁜데 비판하는 입을 놀릴 새가 어딨겠습니까. 그러다 삼성 정액 묻은 입을 돌려 간혹 세상을 향해 호통 치는 모습을 보면 좀 역겹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후에도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는 사용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이라면 업그레이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현 OS에서도 기기에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삼성의 갤럭시 하나만 보고 만드는 게 아닌 안드로이드에선 삼성의 갤럭시가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 될까요. OS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으면 스마트폰은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하는데 말이죠. 


어쨌든 열심히 하세요. 20만이 넘었다 자랑하는 사용자 패닉상태 만들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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