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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취임했습니다. 한나라당 아성인 경남 지역에 진보성향의 무소속 도지사가 탄생한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선지 지역주의의 벽을 뚫고 당선된 김두관 도지사는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군중에 둘러싸인 김두관 도지사를 보면서 이제 광연단체장 중에서도 인기 시장이나 도지사가 나오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그런 일은 없을까요. 인기가 날로 높아져 김두관 도지사를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경남도청을 보고가는 거 말입니다. 운 좋으면 도지사와 인사도 함 나누고요.  




그런 분을 위해 간단하게 경남도청 관광코스 소개합니다. 

먼저 도청 2층에 올라가보십시오. 도청앞 대로가 시원하게 뻗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 뒤에는 탑이 하나 보이죠?




화합과 상승의 탑이라고 합니다.




그 뒤 정문 앞에 탑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건 낙도의 탑이라고 합니다. 부산도정을 막 내리고 창원도정을 여는 것을 기념하여 83년에 만들어진 탑입니다.




안내도를 먼저 봤어야 하는데... 1번과 2번은 앞서 소개한 '화합과 상승의 탑'과 '낙도의 탑입니다. 5번 경남모양 연못이 참 볼만합니다. 




점심을 마친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여기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더군요. 




연못 너머 경남도청이 보이고.




연못에는 커다란 잉어가 살고있습니다.




연못에서 도청 가까운 쪽으로 나오면 김두관 도지사의 기념식수가 있고요.




연못봤으면 이제 밥먹고 합시다. 경남도청의 점심 식비는 2500원입니다. 




취임식날 받은 점심입니다. 푸짐하죠. 




안내판에 보면 있는데 도청 오른쪽 뒤편에 도립미술관이 있습니다. 점심 후엔 여기서 작품 감상을 하시고.




미술관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김두관 도지사 관사가 나옵니다. 얼마전까지 행정부지사 관사로 쓰던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 도지사 관사는 도민의 집으로 개방했다고 하네요. 

김두관 도지사가 재산이 별로 없습니다. 집 한채를 가지고 있는데 그거 팔고 창원오면 전세 구하기도 힘들 정도로 재산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사정 때문에 행정부지사가 관사를 양보했다는군요.




2층짜리 양옥집 수준.

혹시 압니까. 경남도청에서 도지사 관사까지 코스로 관광을 하다보면 김두관 도지사 만나서 악수라도 나누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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