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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선거 온라인 표정을 서프와 트위터에서 모아봤습니다.
1. 먼저 개념글부터 읽어보면...
트위터의 @bajaebum425님이 이런 명언을 옮겨주셨습니다.
"기득권층이 제일 두려워 하는 사실은 그들이나 다른 국민들이나 똑같은 한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그래서 그들은 민주주의보다 자본주의가 더 중요하다고 언론을 통해서 민심을 호도합니다."- 마이클 무어의 '캐피탈리즘' 중에서.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정철님의 말씀이 트위터에서 돌고있네요. 20대 맞기 싫으면 투표해야겠습니다.
여론조사는 20대 투표율을 낮게보고 예측한 거랍니다. 20대 투표율이 60대만큼만 나와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는 미디어오늘의 기사입니다.
역대 선거의 투표율 보시면서 오늘 투표율 예측을 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
2. 투표하면 뭐 준다는 이벤트가 이번 선거에는 참 많습니다.
투표하고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인증샷을 찍어서 보내면 선관위에서 상품을 준다고 합니다. 투표하고 상품받으세요.
투표하면 경품주겠다는 건 선관위 뿐 아닙니다.
화가 임옥상씨는 투표한 20대 1000명에게 자신의 판화를 선물로 주겠다고 합니다.
임옥상씨 뿐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사람들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연극배우 안석환씨 '웃음의 대학' 연극표 100장
작가 박범신씨 직접 사인한 '은교' 10권
연극배우 권해효씨 7월 공연하는 자신의 연극 '러브레터'에 커플 10쌍 초청
화가 김정헌 전 문화예술위원장 드로잉 10장 기부
시인 안도현씨 <연어 이야기> 30권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 <그 여자네 집> 10권
바둑 황제 이세돌씨 20대 투표 참여자 100명과 함께 사진 찍고 기념 싸인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20대 투표 참여자 중 선착순 10명에게 '무료 종합검진'
안양 소재 '비산 치과' 전민용 원장 20대 유권자 10명에게 '무료 스케일링' 시술
투표하고 투표소 갔던 증거 사진이나 다른 증거물 가지고 5시전에 오시면 원하시는 막걸리 한병 드리겠습니다. 모든 손님께 공평한 월향이지만, 오늘만은 투표 한 손님과 투표 안한 손님 차별 좀 하겠습니다! (http://twtkr.com/lifestylereport)
중앙일보에서 내부비판글을 썼다고 퇴사당한 이여영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월향에서 막걸리 한병을 공짜로 주겠다고 합니다.
3. 세대간 투표율에 따라 선거결과는 달라집니다. 나이에 의미를 둔 글들이 있습니다.
60대라고 투표 함부로 예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유시민 후보 유세차 지나가면 한참 뒷북으로 손흔드신다는 84세 어머니 이야기
이분 글이 배를 잡게 하네요. 아버지가 놔두고 간 지갑을 돌려줄까 말까 갈등하고 있다는...
4. 이번 선거엔 인증샷이 많습니다. 스마트폰과 트위터의 영향인 거 같습니다.
박진희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서 개념 연예인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외수 샘도 인증샷을
가장 감동적 인증샷이죠. 출산을 앞두고 먼저 투표한 후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투표하고 인증샷 올리는 20대 개념여성들이 많이 보입니다.
의외로 20대도 많이 보인다는 현장샷
아빠 엄마 아들 온 가족이 같이 투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일산에서 투표 확인증을 찍어서 올리신 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시시한 모습으로 투표장에 가서 한표 행사하신 분의 인증샷
투표하고 인주를 몸에 찍어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은 어디 찍어왔을까요?
출구조사에 응하면 선물로 껌을 준다고 합니다.
엉덩이에 6.2일 투표독려 문구를 붙인 여성분
이 현상샷에선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투표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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