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를 격려하는 벽보에 모여있는 아이들. 야권단일후보 김광희의 지지자? 애들이 벌써 정치를 아나요? 




지자자일 수도 있는데 그 전에 이 아이들은 야권단일후보 김광희의 아들과 조카다. 아이들은 아빠에게, 큰아빠에게 응원의 글을 남겼다. 

"큰아빠 화이팅" 

"정치 잘하삼 아빠 화이팅 사랑해요"




김광희 후보에겐 또 다른 든든한 지지자가 있다. 작년까지 부산지하철노조의 위원장을 역임했던 김태진씨가 바로 그다. 김태진 전 위원장은 김광희 후보가 출마를 고민할 때 무조건 돕겠다는 말로 김광희 후보를 격려했다고 한다.  




전 노조위원장이 김광희 후보를 돕는 이유는 뭘까? 당연하다. 김광희 후보가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자 후보이기 때문이다. 김광희 후보의 명함에는 개그코너인 '남보원'을 패러디한 '노보원'(동자 일자리 장하는 시의원)이 새겨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김광희 후보 자신도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런데 김광희 후보의 경우 이력이 독특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을 때 정치적 하방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고 하는데 김광희 후보가 바로 그 정치적 하방을 실제로 실천한 사례다.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을 역임한 후 김광희 후보는 바로 그 아래 단계인 지부장을 맡았다 다시 그보다 아래인 지회장을 역임했고 나중에는 대의원 중의 한명으로 활동했다. 위원장 출신이 노조조직을 수직으로 꿰뚫으면서 김광희 후보가 거쳐진 조직은 조직력을 강하게 다질 수 있었다. 이건 노조 내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그의 활동에 대한 평가다. 




부산시 시의원 민주노동당 5번 김광희 후보. 김광희 후보가 시의원에 당선되면 정치이력을 어디까지 높일 수 있을까? 하나 믿을 수 있는 건 그는 어디를 올라가더라도 다시 내려올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다. 시의원이 되어 시장이 되고 혹은 더 높은데 올라가더라도 그는 필요하다면 다시 내려와 다시 시의원을 하고 노조에서 대의원까지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위를 보는 정치인 때문에 지역정치가 죽는다. 밑을 먼저 보는 정치인 김광희는 지역 정치를 탄탄하게 다져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든다. 

지역정치를 씨줄날줄로 꿰멜줄 아는 활동가가 지역엔 꼭 필요하다. 그래서 부산시 금정구(장전 1, 2, 3동, 금성동, 남산동, 구서 1, 2동) 시의원 김광희 후보를 지지한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