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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은 mb독도 발언 진위 선고 공판이 있는 날입니다. 선고를 하루 남긴 오늘 그 기사의 근황이 살짝 궁금해집니다. 무슨 기사인지는 말 안해도 다 아실 겁니다. 바로 댓글 10만을 넘기며 새로운 성지로 등극한 국민일보의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이라는 기사입니다.




현재 이 기사는 댓글이 17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현재도 댓글은 1분에 한 두 개씩  활발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조회 분석을 들여다봤습니다. 단연 남자가 많이 본 기사이고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습니다. 지역으로는 서울이 제일 많네요. 




상대적 수치도 절대적 수치와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기사를 조회한 남성이 평균대비해도 여자보다 많았고 지역도 서울이 타지역보다 앞선 평균대비 1.08배의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연령대에선 30대도 많았지만 40대가 상대적 평가에선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기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봤을까요?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한 점인데 기사 제목 바로 밑에 조회수를 대략적으로라도 감잡게 해주는 근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 누가봤을까?" 서비스는 제목 오른쪽 밑에 조회자 분석의 조사대상과 조사기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의 분석대상은 47만명이고 3월 11일 오후 6시10분까지 조사되었습니다.

놀랍지않습니까? 이 기사는 메인에서 많이 노출되지 않을 기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2일간 50여 만명의 네티즌이 기사를 읽었습니다. 3월 11일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조회수를 합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최소한 보수적으로 잡아도 족히 200만은 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인터넷의 의제설정력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걸 수치로 실감하게 됩니다. 점점 커지는 넷세상에 조중동이 느낄 두려움을 체감하게니다. 이 기사를 올린 국민일보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지금 하는 짓은 온라인 친화적이지 못한 거 같은데... 앞으로 줄 잘서야 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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