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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민주당 송인배 후보의 메인 유세가 열린 구양산시외버스터미널 앞. 이곳은 양산의 교통중심지. 송인배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총 출동했습니다.




민주당뿐 아닙니다. 이해찬 전 총리까지 내려왔습니다. 김두관 전 장관은 14일부터 상주하고 계시고.




선거판세가 심상치 않음을 인지한 방송국들도 양산으로 양산으로.




분위기 좋죠!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용이 한 리듬을 타줍니다. 송인배 후보를 불러 어르신들께 큰 절 올리라고 합니다.




개그맨 김용씨 사회가 또 한 몫했습니다. 사회 중간중간에 주변 상가 간판을 읽어주는 센스를 발휘합니다. "양산시민 여러분 박효신 닭꼬치 많이 드세요. 신발은 에인젤 수제화." 자기 가게 상호명이 불려지자 가게에 계신분들도 손 흔들어 답합니다. 




승리예감 세번째입니다. 선관위 프랭카드가 '참여'를 적고 양산시 캐치프레이즈가 "꿈을 이루는 곳"이라고 하더니 양산의 택시는 노란색입니다. 노사모 택시? 로타리가 가끔은 이렇게 노락색으로 덮히곤 합니다.




학생들 한 무리가 송인배 후보 뒤에서 2번을 연호합니다. 이 학생들은 끝날 때까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유세장을 지켰습니다.




유세장을 지나가는 차량 중엔 이렇게 차창을 열고 송인배 후보에게 손을 흔드는 사람들도 참 많았습니다.  





유세연설이 끝나고 이제 거리 유세를 시작합니다. 닭꼬치 사장님, 택시기사님, 과일가게 아저씨, 시장 사람들. 지나가던 한 애기 아주머니는 송인배 후보에게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좀 제발 이기세요. 부탁이예요 부탁." 송인배 후보 미안한 표정으로 "알겠습니다" 합니다. 




역시 선거 유세의 백미는 어르신들입니다. 할머니 한 분이 송인배 후보를 알아보시고는 "우린 걱정마라. 열심히 해서 이겨야 한다" 하시며 어깨를 다독이십니다. 송인배 후보 말 없이 고개를 숙입니다.

여기는 '꿈이 이루어지는 곳' 경상남도 양산입니다.

* 위 문구 '꿈이 이루어지는 곳'은 양산시 캐치프레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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