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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언론악법 원천무효 언론문화제'가 부산의 국제신문 중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지역의 시민단체와 정당들이 준비한 재미난 공연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문화제를 찾았습니다. 자리가 모자라서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서서 봐야했을 정도였습니다. 이날의 공연도 대박이었습니다. 예의상 웃어주려고 준비했던 시민들은 오히려 웃음에 겨워 못참겠다며 어깨를 들썩였습니다. 


 

민노당이 의외였습니다. 투쟁적인 모션이나 음악 등으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예상을 깨고 민노당은 기막힌 패러디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민노당의 패러디영상은 이전 공연부터 웃음을 흘리기 시작하던 객석을 폭발시키고 말았습니다. 





민노당 부산시당은 mb정권의 4대강 광고를 패러디했습니다. 강이 더러워져 4대강 공사를 해야한다는 정부의 광고에 맞서 민주주의를 더럽히는 mb정권에 저항해야 한다는 패러디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다 동영상 제작과정을 부산시당의 관계자들이 재현하는 영상이 추가되었는데 이게 웃음의 뇌관이었습니다. 아마추어 연기자들의 어색하면서도 우스꽝스런 연기에 객석은 웃음을 참지못하고 나자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정당이라면 곧 집권도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선거에서 마지막을 결정하는 건 이성이 아니라 감성입니다. 지역감정보다 더 강하게 정치감성을 건드린다면 민노당 성공할 것입니다. 그래서 민노당 부산시당의 영상이 더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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