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부산대학교가 지금 난립니다. 스쿨버스는 어디있는지 찾을 수 없고 학교행정을 봐야할 교직원들은 비상근무했다고 일손놓고 있다고 합니다.



교직원분들 제가 좀 비아냥 거려야겠습니다. 어제 밤샘 비를 맞으면서 정
문을 지키셔서 뿌듯하십니까? 다달이 돈이 들어오는 그 명함에 박힌 직함
을 지키시니 자랑스러우십니까? 자식같은 학생들이 무릎을 꿇고 우는 상
황이 벌어져도 무엇을 위해 정문을 그렇게 굳건히 지키시는 것입니까? 부
끄러운줄 아십시오.




어제 밤에도 정문을 떠나지 않는 교직원들을 보고 설마설마했습니다. 밤까지야 새겠냐 생각했죠. 그런데 정말 밤을 샜나봅니다.




그때문에 지금 학교행정업무가 마비상태라고 합니다. 부산대 자유게시판 한 학생이 근로학생에게 들은 얘기로는 다음주 월요일 쯤 되야 업무가 시작될거라 한답니다. 추모공연이 금요일이니 그거 저지시키고 다음주부터 업무시작한다는 말인가요?




문제는 이뿐만 아닙니다.




스쿨버스가 제 자리에 안온다고 합니다.




갠신히 탄 버스도 이상하게 운행해서 스쿨버스 탄 학생들 개고생했다고 합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추모공연 3시간 막으려고 이런 일들을 벌이는 학교는 과연.




그때문에 부산대학생들의 여론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항의촛불집회는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준비했던 초 200개는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부산대학교 자유게시판도 추모공연을 불허하는 학교측의 처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추모공연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학생들도 학교가 관광버스로 막힌 것에 어이없어 하는 표정입니다.




지금 부산대학생들은 공연막느라고 고생이신 교직원과 학교 때문에 개고생 중입니다.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