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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초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와 다른 일본의 재밌는 장면들 많이 찍었습니다. 6월 한달간 그 사진들을 포스팅했습니다. 지금 세어보니 대략 7개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일본여행포스팅을 하고나서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블로그 유입경로에 일본싸이트가 찍히는 것입니다. 그것도 도배로. 거참 이상합니다. 전 일본어는 쓴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따라가보니 이 싸이트는 야후재팬뉴스였습니다. 야후재팬에 한국의 블로그포스팅을 소개하는 고정기사가 있는데 거기에서 제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이날 올려진 기사는 됴쿄역 앞의 황궁공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노년을 보내는 일본노인들의 모습을 소개한 내용이었습니다. 




참 별일이다 했던 이 사건이 그런데 이후에도 계속 벌어졌습니다. 13일 뒤인 6월23일엔 "일본시장에도 야쿠르트아줌마가 있다"는 기사가 인용되었습니다. 바로 6일 뒤인 29일에는 "KTX로 일본인관광객 유치하는 방법 고민해야" 기사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엔 일본의 철도캐릭터샾을 소개하는 "철도팬시상품을 사는 일본사람들"이 7월2일 올라갔습니다. 야후재팬에 기사가 몇번 올라가고 나니까 요즘은 유입경로에 일본싸이트의 주소가 한 페이지에 두 세개는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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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자가 제 블로그를 자주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국제적으로 체크 당하는 게 기분 나쁘진 않습니다. 유입경로에 찍힌 일본싸이트 주소를 볼 때마다 엷은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읽을 수도 없는 제 블로그를 일본사람들이 찾아와 둘러보는 게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문제는 댓글반응이었습니다. 한국시장과 일본시장이 비슷하다는 기사와 일본인의 KTX를 이용한 한국관광을 소개한 기사엔 각각 157개와 344개의 댓글이 붙었는데 대부분 혐한적인 내용이었습니다. 번역기로 돌려보니 내용이 심각했습니다. 만약 내가 일본어를 알았더라면 아마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입니다.

조선인의, 머리의 나사는, 아무래도 한 개 느슨해지고 있는 것 같다.

야쿠르트가, 조선에서도, 일본과 같이 하고 있을 뿐. 일본 병합전에는, 시장조차 없었기 때문에는? 단지, 일본의 원숭이 흉내를 하고 있는 것만으로 짊어진다.
일본시장에도 야쿠르트아줌마가 있다에 달린 댓글

매번 매번 지리멸렬인 나라구나. 반일하면서, 일본에 지문을 바꾸어서까지 불법 입국해 위장 결혼으로 영주권을 잡고 싶어한다. 반일하면서, 일본인 기호의 조건을 정돈해 한국객을 유치 하고 싶어한다.

일장기 굽고 데모를 해 욕지거리를 아우성치면서, 경제적으로는 스리스리 하고 오는 자신의 자세에 모순을 느끼지 않는 오틈의 구조를 이해할 수 없다.
KTX로 일본인관광객 유치하는 방법 고민해야 기사에 달린 댓글



내 기사를 인용한 일본기사에서 벌어지는 국제적 분쟁(?)이 단순치않다 생각했는지 한 한국분이 이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이 분의 우려를 확인해주기라도 하는 듯 얼마 뒤 그 밑에 한 일본인이 직접 한국어로 한국분이 설명해준 내용대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일본시장에서 야쿠르트아줌마의 모습을 봤을 때 아쿠르트가 일본에서 유래된 거라는 건 이미 짐작했습니다. 한국의 현대문물 중에선 일본에서 건너온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가면 그런 것을 발견하고 놀라고 재밌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스팅 할 때 그런 걸 굳이 얘기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일본과 한국 시장의 비슷한 모습만 깔끔하게 전하려고 했습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일본야쿠르트아줌마의 모습에서 대략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일본의 혐한네티즌에겐 그게 못마땅했던 모양입니다. 야쿠르트아줌마가 일본에서 유래했음을 알리지 않은 저의 포스팅이 수백명의 혐한 네티즌들을 격분시킨 것입니다. 

제 기사를 소개한 일본기사에 달린 댓글은 모두 554개였습니다. 제 기사를 매개로 일본네티즌으로부터 554개의 의견을 듣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 소중한 소통의 기회는 씁쓸하게도 일본의 혐한 네티즌의 극성스런 존재를 확인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일본인터넷의 한국 관련 기사에는 이렇게 혐한적 위세에 눌려 다른 시각의 의견을 찾기 힘들것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도 이런 현상이 심한데 일본도 비슷한 분위기인 것입니다.   

일본에서 만났던 일본분이 그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일본의 한 면만 보고 마치 일본이 다 그런 것처럼 얘기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맞는말인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일본사람들이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하는데 내가 그날 만난 분들은 모두 술도 잘 마시고 말도 잘하는 아주 호쾌한 성격이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쪽은 서로 한면만 보고 상대를 성급히 규정하고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런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양국 간의 대결상황이 인터넷을 통해 즉각 중계되면서 이런 대결상황은 해소되기보다 더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막막합니다. 워낙 오래된 문제라 방법이 안떠오릅니다. 혹시 제 블로그가 또 일본야후헤드라인에 소개된다면 그저 약간의 실마리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일본야후에 또 소개 될지 모르니 인사는 하죠.

こんにちは. 仲良くしましょう.

사이좋게 지내자고 말했습니다.



내 블로그의 포스팅을 인용한 일본기사 기계번역 올립니다.   


韓国ブログ】日本のお年寄りの品位のある暮らし(6월10일, 댓글 18)
카메라로 품위있는 노년을 보내는 일본노인들, 우리는?

한국 브로그】일본의 노인의 품위가 있는 생활

고령화 문제에서는 일본과 많은 면에서 공통점은 있지만, 그 대책의 지연이 지적되고 있는 한국. 사회 복지의 면은 물론이지만, 노후의 오락이나 사는 보람을 제공하는 산업이나 서비스도 발달하고 있는 일본에, 배워야 할 것을이 많다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3박 4일의 일본 체제중에, 황궁동 어원을 산책했다고 하는 한국인 브로가의 커서는 일본과 한국의 노인들의 모습의 차이에 놀랐다고 한다. 「전통적인 관광지라고 하면, 외국인 관광객을 제외하면 노인이 많다고 하는 것은 일본도 한국과 같다. 그러나 그 노인들이 보이는 모습은 한국과 다르다. 일본의 노인은, 그 손에 디지탈카메라를 가져, 한창 피는 꽃들이나 풍경을 프레임에 거두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노년을 보내는 일본의 노인들의 모습은 매우 근사했다」라고 코멘트.

 그 한편으로「공원이나 지하철로 보연과 먼 하늘을 바라보고 하루를 보내는, 한국이 많은 노인의 모습을 거듭해 맞추면, . 한국의가슴이 괴로워졌다 노인들은 일본의 노인보다 빈곤한 시대를 살아, 또 연금 제도도 역사가 얕고, 연금을 수급할 수 있는 사람도 적다. 그들이 일본의 노인과 같이 품위가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듯이), 우리는 더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썼다.

기사의 댓글들


뭐 그러한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모두 디지탈 카메라 한 손에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은 좋은 나라이다, 확실히 안에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도 있겠지만 평균해 일본의 노인은 심신 모두 풍부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일본의 미디어는 새삼스럽게 소수의 부의 부분만을 부조로 하고 보도하는 싫지만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나 만이 아니다고 생각한다. 타국과 비교해도 평균적인 일본인은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다. 이 브로그를 본 것만으로도 일본인으로 태어난 일에 진심으로의 감사를 할 수 있다.

일부의 사람들만을 봐 비교하고 있을 뿐 일본도 고독사를 하고 있는 노인도 있는 고령화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한국과 같은

부모, 조부모에게는 서로 여무는 여생을 보냈으면 하는 것이군요. 일본에서도 일부 철없는 사람이 음식으로 하는 사건이 있습니다만.

이 기사의 내용이라면「품위」라고 하는 말은 맞지 않은데.



 



【韓国ブログ】韓国人が日本で見つけた韓国との共通点(6월23일, 댓글 157)

일본시장에도 야쿠르트아줌마가 있다 

일본을 방문해 자국과의 차이 만이 아니게 공통점을 찾아내는 관광객도 있다. 우에노의 사탕옆(아메야 골목)을 방문했다고 하는 한국인 브로가의 코소는, 「일본의 시장은 의외로 한국과 같다」라고 말해 그 공통점이 많음에 놀랐다고 한다.

 그 공통점의 하나로서 우선 야쿠르트의 아줌마를 두고 있다. 「한국의 시장에 가면 잘 보이는 야쿠르트의 아줌마이지만, 사탕옆에도 야쿠르트 아줌마가 있었다. 야쿠르트의 용기의 형태나 아줌마의 유니폼까지 한국과 같다. 일본이라고 말해지지 않으면, 부산의 국제 시장일까하고 착각해 버릴 정도다」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점포 앞으로 마이크를 가지고 극장,상점등에서 손님을 불러들을 하는 정원의 모습이나, 쇼핑 도중에 100엔의 과일을 뺨 펴는 사람들, 포장마차에서 술을 술잔을 주고 받는 사람들등도 시장만이 가능한 풍경으로서 소개하고 있어, 「가격표나 간판의 문자가 다른 것만으로, 시장의 분위기는 한국과 같다」라고 말한다. 브로그에서는 마지막에「일본이나 한국도 시장의 모습은 그렇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시장을 보고 있으면, 매우 친밀감이 솟아 오고, 일본을 근처에 느껴진다」라고 쓰고 있다.


 

【韓国ブログ】高速車両を生かして日本人観光客を誘致しよう!(6월29일, 댓글 344)
KTX로 일본인관광객 유치하는 방법 고민해야

한국의 최고 속도 철도 시스템인 KTX는, 한국 국내의 이동에 가장 편리한 교통 수단이다. 2004년의 개업 이래 개량을 거듭할 수 있어 지금은 서울-부산(408. 5 km)를 2시간 40분에 주행한다. 한국인에 있어서는 중요한 다리가 되고 있지만, 이 브로가가 지적하도록(듯이), 외국인 관광객에게의 어필에는 조금 빠져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한국인 브로가의 코소는, 「KTX로 일본인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일본을 여행했을 때에, 한국 여행의 안내 팜플렛을 찾아냈다. 안에는 KTX의 사진이 크게 실린 페이지에는‘한국 고속 차량'이라고 하는 문자가 있어, KTX를 이용해 한국 관광을 하는 상품인 것을 안다」라고 말한다.

 계속하고, 「여행의 코스를 보면 매우 심플하고, 3시간이나 걸리지 않고 부산과 서울을 이동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부산 일대의 자치체에 있어서 큰 과제이다. 향후, 대구-부산의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부산은 2시간에 갈 수가 있게 된다. KTX를 살린다면, 부산과 그 일대 지역에, 일본인 관광객을 더 머물도록(듯이)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일본인 뿐만이 아니라 다른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들어맞는 일로, 2시간대의 KTX 개통에 자치체는 더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의견을 쓰고 있다.



 

 


 

【韓国ブログ】日本人に愛され、親しまれる鉄道(7월2일, 댓글 35)
철도팬시상품을 사는 일본사람들

철도 발상지인 영국을 시작하고 온 세상에 있다고 하는 철도 팬. 일본에서도 철도가 취미라고 하는 연예인이나, 전문의 포털 사이트나 브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도 많다. 한편, 한국에서는, 최근이 되어 간신히 철도가 취미로서 인지되게 되었지만, 아직도 교통 수단으로서만 파악하는 사람이 압도적이다.

 일본을 여행한 한국인 브로가의 커서는, 우에노역을 방문했을 때에 보인 철도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에 주목해, 일본에서 그것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를 생각했다고 한다.

 「일본에 체재했을 때, 그 이유를 추측해 보았다. 신바시역에 전시되고 있는 SL나 철도 창가의 비 등, 일본에서는 많은 장소에서 철도에 관련하는 전시물을 간단하게 볼 수 있다. 그 만큼, 철도는 일본인에 있어서 사랑받고 있는 존재로, 또 역사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코멘트.

 「한국에서도 최고 속도 철도 시스템의 KTX를 캐릭터화한 상품등이 있지만, 안이한 자세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과 같이 문화의 하나로서 철도와 접해 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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