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총학생회가 반값등록금 촛불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동의대에서 반값등록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deumovement 님 트위터의 내용을 정리해 전해드립니다. 먼저 어제 동의대 총학생회로부터 반값등록금 시위 중단 요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인시위를 총학 허가 받고 하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동의대 학생들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운동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이날 저녁 서면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촛불에도 참석했고요. 그러다 다음날엔 전혀 기대치 않았던 소식도 듣게 됩니다. 총학이 전날의 태도를 바꿔 반값등록금 촛불에 참여하는 발표를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역시나 였습니다. 갑작스럽게 회견을 거부하고는 비운동권대학들과 하는 걸로 바꾸어 버립니다. 그러더니 급기야 이날은 이런 문자까지 보냅니다. 반값등..
동의대학교 총학생회를 다녀왔습니다. 신태섭교수의 해임으로 동의대는 방송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내비치는 정부와 방송 간 대결에서 또 다른 전선이 되었습니다. 신태섭교수 해임에 대해 동의대총학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동의대는 23일부터 농활을 시작했습니다. 25일 찾아간 총학 사무실엔 정보통신국장님 혼자 계셨습니다. 정보통신국장님께 신태섭이사 해임 사태와 임박한 미국소 관보 게재에 대해 동의대 총학이 어떤 대응을 준비하는지 물었습니다. 아고라에서 알게된 동의대 졸업생 한분과 동행했습니다. 세명이 나눈 대화를 발언취지에 맞게 재구성했습니다. 저와 동행하신 동의대 졸업생이 한 질문은 구분 없이 '아고라'로 표시합니다. 정보통신국장님은 '정보국장'으로 줄여서 표시합니다. 아고라 :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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