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한국해양대가 요즘 시끄럽다. 논란의 주인공은 이 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은 탄핵까지 거론하며 총학을 질타하고 있다. 학생들은 1학기 부터 총학의 소통 부족을 지적해왔다. 도무지 총학생회가 학생들과의 접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달 이상 학생들에게 총학의 활동을 알리지 않는 일은 흔하다고 한다. 어떤 학생은 1학기에 총학생회가 자보나 학교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지한 게 두 차례 기억난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런 총학생회의 소통부족은 지금의 총학생회가 출범 했을 때부터 제기된 문제였다. 당시 총학생회는 제기된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앞으로 소통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등록금협상 등 총학의 주요한 활동들의 과정이나 결과가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았..
시사/대학
2009. 8. 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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