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가와 거리를 돌아다니며 알바구인광고들을 찍어봤습니다. 주점의 경우 조건이 좀 구체적이고 시급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나름대로 줄테니 '일 하겠다는 사람만 와라'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쪽 일이 조금은 힘든 편인 모양입니다. 새벽 4시간 동안 일하는 주방보조를 구하는데, 시급이 4000원입니다. 사실 야간 할증을 붙이면 최저시급은 5,655원이죠. 그러나 5인 이하 영세사업장은 할증 안붙여도 된다고 하는군요. 똑같이 일하면서 누군 할증 받고 누군 못받는 게 영 이해가 안됩니다. 영세사업자들 처지가 좋지 않다는 것 잘 압니다. 그러나 국가가 영세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밑바닥 노동자에게 양보를 요구한다는 건 뭔가 좀 맞지 않아보입니다. 여긴 최저임금보다도 낮습니다. 이게 수습기간 임금을 말하는 건..
시사/알바
2008. 3.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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