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뎅을 즐겨 먹는다. 방송과 신문의 주요 지면에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사먹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을 종종 본다. 김정길 전 장관은 커피를 즐겨 마신다. 얼마나 즐기냐면 이렇게 지갑 속에 쿠폰을 넣고 다니면서 찍을 정도다. 블로거 간담회에서 김정길 전 장관은 쿠폰을 다 채워 공짜 커피 한잔 먹는 맛이 정말 좋다며 웃는다. 오뎅은 서민 음식이다. 시장에서 몇백원으로 사먹고 국물까지 즐길 수 있다. 커피는 고급 음료다. 점심값보다 비싼 커피를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왜 이명박의 오뎅보다 김정길의 커피가 더 서민적으로 다가올까. 실제 가치가 한번에 몇백원도 안되는 쿠폰을 찍으려고 지갑 한구석에 쿠폰을 꼭꼭 넣어다니는 다니는 김정길 전 장관을 생각하면 입가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
부산/부산정친
2011. 7. 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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