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대협출신의 천명이 넘는 시위대가 오후 3시 이전부터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가두시위를 시작한 전대협 시위대는 15시 50분 경 청계광장을 걸어오다 갑자기 차도로 뛰어가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몇몇 시민들은 전대협의 노래를 따라불렀고 뛰어가는 모습에 환호를 지르기도 했습니다. 87년 그날이 다시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전대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감동이 밀려옴을 거부할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3시부터 시작된 시위대들은 반드시 청와대에 가겠다는 구호들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오늘 시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이슈/2008촛불
2008. 6. 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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