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했다. 휴전 후 육지를 향한 공격은 처음이다. 외신들도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포격으로 민간인 2명과 군인 2명의 희생도 있었다. 이 사태에서 우리가 점검해봐야할 몇가지를 생각해봤다. 1. 먼저 북한이라는 집단은 쌩양아치들이라는 거다. 어떻게 며칠전 이산가족상봉까지 하며 혈육의 정을 나눴던 같은 동포에게 폭탄을 퍼부을 수 있을까. 지금 광저우에선 남북의 젊은이들이 함께 스포츠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 국제적 축제 중에 폭력을 저지르는 건 테러집단이나 하는 짓이다. 2. 그런데 이 북한이란 쌩양아치를 정치적으로 풀 수 밖에 없다는 게 우리의 처지다. 쌩양아치랑 모든 걸 걸고 붙을 수는 없다. 그들이 1을 잃을 때 우리는 100을 잃는다. 누가 100을 걸고 1을 노리겠나. 1..
정치/북한
2010. 11.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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