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정길 전 장관이 무소속 후보들에 휘둘리는 민주당을 비판한 글을 올렸습니다. 김정길 전 장관은 민주당이 안철수, 박원순 후보가 탐나면 영입하고 후보들이 무소속을 계속 고집하면 "원칙과 공정한 룰에 따라 무소속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진행"하면 된다면서 "당 밖의 예상되는 후보들에 흔들리고 눈치나 보는 나약한 정당"이 아닌 "수권정당으로서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읽어보니 맞는 말씀 하신듯 합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외부 후보가 주목받는 것은 정당정치의 훼손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 정당이 외부 후보에 매달리기보단 원칙과 룰을 세워 정치판을 견인해 나가는 게 맞는 대처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부상한 외부 후보들은 정치적 지향점이 아직 불분명합니다. 특히 야권 통합에 참여할 여지를 열어둔..
정치/민주당
2011. 9. 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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