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저녁 부산 서면 한 술집에 부산 사람 8명이 모였다. 20대부터 40대까지 대부분 서로 초면인 사람들로 부산 사람이 만나 부산 얘기를 해보자는 단순한 취지에 공감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이게 된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첫번째 주제로 부산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고 물었다. "부산에 불만없어요. 전 부산이 좋아요." "예 저도 그래요. 물가도 싸고 사람도 좋고. 산과 바다가 이렇게 잘 어우러진 대도시 찾기 힘들어요." 참석자들은 부산의 문제가 뭐냐는 질문에 거부감부터 보였다. 먼저 이구동성으로 '부산은 참 좋다'는 전제를 깔고 부산의 문제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그건 그만큼 이들이 부산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가 부산에 불만은 딱 그거예요. 허남식 부산 시장과 허남식 시장 뽑아준 사람들."..
부산/부산이슈
2011. 12.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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