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아버지(변희봉)는 나라에서 하는 일은 무조건 복종하라고 합니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하는 거라고 합니다. 조직을 따르면 안다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체득한 세대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맹종하는 조직은 허술합니다. 바이러스 조사팀이 조심해서 운반한 강두를 병원에선 아무렇게나 방치하고(이런 조직간의 의사소통의 문제로 발생하는 웃기는 일은 현실에서도 허다하죠) 경찰은 강두의 신고를 간단하게 무시합니다. 조직의 허술함은 영화 내내 웃음의 소재입니다. 조직 내부로 들어가보면 조직이 의외로 허술하다는 것을 봅니다. 조직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실패는 황당한 상황을 자주 연출합니다. 윗 사람의 한마디에 어이없는 소동이 벌어지기도합니다. 그러나 조직은 실패를 방어하는 데엔 도사들입니다...
리뷰/방송
2006. 7.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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