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발 뺀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때는 물론이고 취임 후 2년 째인 작년 중반까지도 세종시는 그대로 간다고 얘기했다. 그러다 작년 11월 취임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세종시 원안 못하겠다고 발을 뺐다. 그리하여 이명박 정권이 발표한 수정안엔 원안에 있었던 36개 공공기관이 빠졌다. 36개 공공기관이 빠지자 178조였던 지방생산 증가는 148조가 빠진 30조가 되었다. 삼성, 웅진, 롯데, 한화 등의 기업이 세종시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들 기업은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다. 공공기관이 빠진 세종시 수정안은 뜬구름 계획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세종시에서 공공기관을 빼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파격적인 땅값을 제시했다. 세종시..
정치/이명박
2010. 1. 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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