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섬유회사 게시판이 난리가 났다. 18일 마지막 글 번호가 356이고 17일 마지막 글 번호가 197이다. 356-197 = 159. 그러니까 18일 하루만에 160 여 개의 글이 올라왔다. 지역의 중소기업 게시판에 올라온 글 치곤 너무 많다. 날짜를 올라가보니 이전에 이 회사 게시판은 하루에 한 개가 아니라 한달에 한 개도 올라오기 힘들었다. 그나마 올라온 게시물도 대부분 스팸이다. 그러던 게시판이 최근 며칠 동안 하루에 200개에 가까운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창신섬유이다. 이 회사의 회장이 바로 최근 검찰에 의해 구속된 강금원회장이다. 게시물들은 예외없이 강금원회장을 지지하는 글들이다. 게시물을 쓴 사람들 글엔 진심과 절박함이 묻어난다. 그의 의리를 칭송하고 건강도 염려한다..
정치/민주당
2009. 4. 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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